고유가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카셰어링(차량공유)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된다.
카셰어링 포럼은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가 오는 4일 오후 1시부터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셰어링 포럼에서 주최 및 주관하고 서울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부, 한국교통연구원, (사)차량IT융합산업협회, (사)한국전기자동차산업협회,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카셰어링사업은 최근 정부가 나서 차량공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국내 민간기업들 또한 관련 서비스사업을 시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법제도의 정책 정비가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카셰어링 포럼에서는 IT, 운송, 금융, 건설,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고자 국내외 기술, 표준, 정책 현황을 파악하고 포럼의 설립을 통해 산업육성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의 김주평 카셰어링포럼 공동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도시정책학회의 회장을 맡고있는 성균관대 김광식 교수, 추상호 홍익대학교 교수, 서울환경운동연합 의장인 정인환 협성대학교 교수, 그린포인트 이봉형 대표이사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좌장인 대한 LPG협회 고윤화 회장을 주축으로 서울시정연구원 윤혁렬 도시교통실장, 한국교통연구원 장원재 연구위원, 교통신문 박종욱 국장, 홍익대 추상호 교수, 서울환경운동연합 정인환 의장, 그린포인트 이봉형 대표 등이 참석해 ‘카셰어링 정책추진 방향과 의의’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정토론을 실시한다.
카셰어링 포럼 관계자는 “포럼은 향후 도래할 전기자동차 시대에 환경 친화적, 저비용, 고효율로 카셰어링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 하고 나아가 공유경제 기반의 사회 전체에 대한 비용 절감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