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이 70억원 규모의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핵심의료기기제품화 및 인증평가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할 신규 사업자를 공모한다.
KEIT는 ‘2012년도 핵심의료기기제품화 및 인증평가 기술개발사업’의 과제를 공고하고 4월18일부터 6월8일까지 과제 수행을 희망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핵심의료기기제품화와 의료기기인증평가 기술개발사업으로 나뉜다.
60억원이 지원되는 핵심의료기기제품화는 △환자감시장치 △약물 주입장치 △심장충격기 △내시경 등 13대 전략품목과 기타품목(병원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성능 개선이 가능한 의료기기) 기술개발 사업이다. 컨소시엄별로 세부과제 4개까지 신청가능하며, 사업자는 13대 전략품목 중 한 건 이상을 반드시 포함해 개발해야 한다.
10억원이 투입되는 의료기기인증평가는 총 1개 과제로 구성돼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산업기술지원 홈페이지(itech.keit.re.kr)에서 전산등록을 통해 접수번호를 부여받은 뒤 소정 양식대로 신청서를 작성, KEIT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기간은 6월7~8일 양일간 오후 6시까지다.
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는 내달 3일 한국기술센터(서울 역삼동 소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KEIT 웹사이트(www.keit.re.kr) 또는 산업기술지원 웹사이트(itech.keit.re.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