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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08 18: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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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미국 휴스턴에서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 (가장오른쪽), 성만호 노조위원장(오른쪽에서 두번째), 그리고 송가 오프쇼어社 아스비욘 바빅(Asbjørn Vavik, 오른쪽에서 세번째) 사장이 반잠식 시추선 건조 계약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3일 미국 휴스턴에서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 (가장오른쪽), 성만호 노조위원장(오른쪽에서 두번째), 그리고 송가 오프쇼어社 아스비욘 바빅(Asbjørn Vavik, 오른쪽에서 세번째) 사장이 반잠식 시추선 건조 계약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해양박람회(OTC: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서 대규모의 해양구조물 수주에 성공했다.

박람회에 참가 중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일 노르웨이 시추선 전문 운용 회사인 송가 오프쇼어(Songa Offshore) 社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2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11억달러로 앞으로 두 기 모두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후 2015년 중순까지 선주 측에 인도된다. 이후 해당 시추선들은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스탯오일(Statoil) 社에 8년 간 장기 용선되어 노르웨이 연안, 북해지역 및 극지방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현재 스탯오일 社는 ‘카테고리-D(Category-D)’라는 노르웨이 대륙붕의 중심해(mid-water) 유정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시추선들은 이 프로젝트를 위한 것으로, 수심 100m~500m의 해상에서 최대 8,500m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

길이 116m, 폭 97m의 이 시추선은 심해용 다이내믹 포지셔닝 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과 천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위치유지계류(Positioning Mooring) 설비를 비롯해 극지 운영을 위한 방한(Winterization) 기술 등 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한편 이번 계약을 포함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15척/기, 약 50억달러를 수주했으며, 이중 약 66%에 달하는 33억달러를 해양 부문에서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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