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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08 19: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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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2007년 이후 전력으로 추진해 온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국책과제로 선정돼 관계정부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대통령이 참석한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보고회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국가 원자력발전의 44%를 차지하는 경북이 한수원 본사이전과 양성자가속기 건설(2012년말 완공)로 우수한 원자력 인프라를 가져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원자력연구원, 원자력의학원, 중입자가속기 등 원자력 관련 중요 17개 안전·연구기관이 원자력발전의 현장이 아닌 다른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 정작 경북에는 전무해 국가차원의 특별한 배려를 요청했다.

원자력클러스터 보고회에서는 경북의 원자력 기반을 바탕으로 한 인력양성, 산업육성, 연구·실증,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전략을 발표했다.

스마트 시범원자로 조기 선정과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한 특별회계 설치, 영덕의 신규원전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 조기이행 및 관련 SOC 조기 건설을 건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보고회에 대하여 경북도가 일본 후쿠시마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가 원전정책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계획은 국가의 미래 30년 앞을 내다본 것으로 미래에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경상북도가 앞서 나가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경북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시범원자로 조기 건설과 국제원자력 기능인력 교육원 설립을 약속했다.

또한, 시행이 결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관계부처 장관들이 절차를 중시하는 공무원의 방식이 아닌 목표를 강조하는 민간기업 방식으로 서둘러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경상북도는 단기적으로 스마트 시범원자로 표준설계인가 후 부지선정이 경북에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국제원자력 기능인력 교육원 설립이 예타사업에 선정, 2013년에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원자력 마이스터고 사업의 예산확보와 영덕 원전 접근성 제고를 위한 국도 36호선 확장, 국지도 20호선 조기건설 등의 SOC 사업 반영 등 주요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제2원자력연구원 및 원자력병원의 지역 유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원자력 관련 산업육성을 위한 수출산업단지 조성 추진, 원자력테마파크와 안전문화센터 유치 타당성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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