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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06 1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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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애질런트 고객 교육·분석센터 개소식에서 (左 부터) 유승한 상무, 박주강 부장, 박원규 부장, 한국지역 총괄 책임자 더글라스 잰슨, 부사장 겸 남아시아 태평양 및 한국지역 총괄 책임자 텡 차이 혹 박사, 양승주 이사, 이규혁 부장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분석·측정기기 전문기업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가 한국에 고객을 위한 실험실을 마련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애질런트는 6일 최신 분석 장비를 갖춘 고객 교육·분석센터를 강남구 대치동 애질런트 한국 사무소에 개소했다.

이 분석센터는 애질런트가 진출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 설치되는 실험실로서 기존 애질런트의 각종 최신장비와 클린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애질런트의 남아시아 태평양 총괄 책임자인 텡 차이 혹 박사와 더글라스 잰슨 한국지역 총괄 책임자가 연사로 나서 내외 귀빈들을 맞아 애질런트의 비전과 새로 개소한 교육·분석센터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텡 차이 혹 박사는 기념사에서 “애질런트에게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에는 주요 거대 기업뿐 아니라 세계 정상급 전자 회사와 로컬 및 글로벌 대형 제약사, 화학 기업들이 많이 있다”며 “성장하는 고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연구개발의 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애질런트 고객 교육 및 분석 센터를 설립했다”고 의의를 말했다.

더불어 “이 센터는 한국 이외 지역의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실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객들이 이곳에 모여 △농업 △환경 △식품 △제약 △반도체 산업에서 수준 높은 표준을 구축하는데 이 센터가 일조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단에 선 더글라스 잰슨 한국 총괄 책임자는 “이 고객 교육 및 분석 센터는 한국에 있는 기존 애질런트 유기물 및 생명과학 센터를 보완한다”며 “우리는 화합물 확인과 감도 개선 및 낮은 검출한계에 대한 고객의 증대되는 요구에 계속하여 부응할 것이며, 이 센터의 최첨단 기술은 산출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애질런트의 고객 파트너쉽은 그들의 고객들이 농산물과 식수를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휴대전화나 생활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새로운 화합물을 이해하기 위한 심층 연구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애질런트와 한국 과학계는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아시아와 전세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가 한국에 개소된 이유에 대하여는 “한국은 지역적으로 애질런트의 고객에게 접근하기 쉽고, 발달된 최신기술을 갖추고 있어 애질런트의 장비를 원하는 과학자와 연구자들의 수요 많다”며 “애질런트는 최고의 기술진을 가지고 있고, 고객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주문하면 고객의 요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의 과학자라면 누구나 장비에 접속이 가능하며, 직접 실험 할 수도 있고, 샘플을 보내 주면 분석 후 결과를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개소식이 끝난 후 애질런트는 애질런트의 장비와 실험실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애질런트는 △애플리케이션 분야 전반에 걸쳐 시료의 문제요소를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Triple Quadrupole인 Agilent8800 ICP-MS(ICP-QQQ) △2011년 R&D 100 어워드에 선정된 Agilent 4100 극초단파 플라즈마-원자 방출 분광기(MP-ASE) △2012년 IBO 선정 산업 디자인 금메달 수상에 빛나는 Agilent Cary 630 FTIR 분광기 등 애질런트의 장비 12기를 선보였다.

새로 마련된 클린룸도 공개됐다. 이 시설은 고객 교육 및 분석 센터에서 가장 주목받는 시설로 반도체 분야의 연구원들이 애질런트의 최신 원자 및 분자 분광기를 사용해 안전하고 효육적으로 시험·연구할 수 있는 곳이다.

클린룸은 Class 1000 인증을 받아 먼지·공기 중 미생물, 에어로졸 입자 및 화학 증기와 같은 환경 오염물질을 극히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며, 평방피트 당 입자 1,000개미만으로 유지된다.

애질런트의 서울 고객 교육·분석센터의 개소를 시작으로 앞으로 정밀 화학 측정분야에서 애질런트의 행보가 기대된다.

▲ 한국애질런트 Lab 책임자인 양승주 이사가 시험 장비들을 소개하고 있다..

■‘고객만족’ 토털 솔루션 제공

애질런트는 화학 분석, 생명 과학, 의학진단, 전자 및 통신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측정 회사다. 현재 2만명 이상의 직원이 세계 100개국 이상에 지사를 두고 활동 하고 있다.

주요 생산 시설이 있는 지역은 미국,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다. 2011년 66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렸고, 미국외 지역 매출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NYSE(뉴욕상업증권거래소)에서 기업가치 A등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애질런트는 1939년 휴렛팩커드의 전자측정 그룹으로 시작해 1999년 애질런트로 독립했다.

전세계 총괄 CEO는 William.P.(Bill)Sullivan으로 2005년 3월 취임해 현재까지 애질런트를 지휘하고 있다.

애질런트는 △화학분석그룹 △유전체학그룹 △전자계측그룹 △생명과학그룹 등 총 4개 사업분야를 두고 있다.

화학분석그룹에서는 △음식의 안전성 △공기와 물의 질 △정확성을 요구하는 고수준의 계측으로 탐구할 수 있는 에너지 등에서의 정밀 측정을 제공한다.

유전체학그룹에서는 △암 진단 △심장질환 △각종 질병에 투입되는 약물의 성분분석 등을 다루고 있다.

전자계측그룹에서는 △무선 △휴대전화 △방위산업 △컴퓨터 등에서, 생명과학그룹에서는 △생명공학 △약품 제조와 질 향상연구 △약물 조사와 탐구 등에서 정밀 측정을 제공한다.

애질런트는 이 4개 분야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우선 R&D에 10%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2013년 2,600명의 고용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영업, 서비스를 강화시켜 110여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중국·인도·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애질런트는 지역시장에 기술적 리더쉽을 발휘, 고객의 신뢰를 얻는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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