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30일 경기도 안양 본사 대강당에서 안양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 가정을 초대하여 ‘베트남 다문화가정 사랑과 나눔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2008년 시작돼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안양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다문화 가정 275명 및 쩐 쫑 또안 주한 베트남 대사와 최대호 안양시장,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 등이 자리를 참석했다.
베트남 전통문화 공연, 퓨전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만남의 장을 제공됐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대한 교육 기자재 지원 등 다문화 이민여성의 국내에서의 재취업 및 경제적 자립을 통한 원활한 국내정착을 도울 예정”이라며, “베트남 결혼 이민여성의 조속한 한국 사회적응, 2세 양육, 가족 간 원활한 의사소통 등을 위해 주한 베트남대사관과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