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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6 1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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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을 모두 뺀 자동차는 얼마나 주행할 수 있을까?

한국기록원(원장 김덕은)은 자동차 내에 들어 있는 엔진오일을 모두 제거하고 무오일 상태에서 주행하는 이색적인 기록도전이 이달 18일 오전 6시 판문점(임진각)을 출발해 부산을 경유, 대전까지 총 750여㎞를 운전한다고 밝혔다.

한국기록원에 따르면 이번 도전은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기록도전으로서 도전에 나설 차량은 1997년식 소나타3(주행거리 18만㎞)며, 기록도전 당일 자동차 정비 전문가와 한국기록원 기록검증 서비스팀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량 내의 엔진오일을 모두 제거하고 '오일 없음' 확인을 한 후 밀봉하게 된다.

이번 기록도전의 차량 운전은 오세영 모리스오일(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560-9) 대표가 맡는다.

오 대표는 "잦은 엔진오일 교환으로 인한 많은 운전자의 경제적 비용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 예방 차원에서 이번 기록도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기록도전 배경을 말했다.

이어 오 대표는 "시중에서 흔히 교환할 수 있는 일반 엔진오일의 경우에는 무오일 상태에서는 불과 십여 ㎞도 못가 엔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반면 모리스오일의 엔진오일은 엔진에 오일을 주입하고 난 후 그 오일을 모두 제거하고서도 700㎞ 이상은 거뜬히 주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덕은 한국기록원 원장은 "자동차 엔진오일이 없는 상태에서 주행하는 이번 무오일 장거리 주행 기록도전은 상당히 특이한 것"이라며 "기네스월드레코드 기록 심판관과도 이번 기록도전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얘기를 나누었는데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기록도전이라면서 만약 이번 한국 기록도전이 성공해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도전을 신청하면 받아주겠다"며 기록이 갖는 가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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