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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9 20: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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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부품소재산업 주목의 견인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소재부품관련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다해 온 신소재경제신문사가 창간 네 돌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산업발전에 있어 꼭 필요한 분야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우리사회의 부족한 이해로 전문저널이 없었습니다.

신소재경제신문이 창간돼 핵심부품소재산업이 새롭게 주목받고, 관련 정책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어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정 산업과 관련한 저널의 발전은 산업발전의 견인차가 되는 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집중적이고 심도 깊은 분석과 현실성 있는 대안 제시가 가능, 해당 산업 발전에 큰 득이 됩니다. 신소재경제신문의 창간과 발전은 우리의 핵심부품소재산업과 맥을 같이 할 것입니다. 함께 달려가는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부품소재산업은 산업의 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먹거리에 비유해 산업의 쌀이라고도 불립니다. 부품소재산업 관련 생산 및 일자리 창출이 우리나라 제조업의 4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또한 반도체, LCD, 휴대폰 등 주요 생산품 분야에서도 부품소재산업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간 우리는 부품소재에 대한 대일수입의존도가 높아 여러 산업체들이 애로를 겪어왔지만 작년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등 부품소재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부 또한 지난 2001년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부품소재특별법을 내놓고,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행 10년간 약 2조원의 예산과 그 중 대부분이 R&D자금 지원에 사용됐습니다. 수출액이 시행 당시의 620억 달러에서 지난 해 229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멀리 보고 길게 가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긴 호흡으로 한 단계씩 올라갈 때 부품소재산업발전의 저력이 생깁니다. 그 생각 덕분에 부품·소재산업은 그간 자동차, IT 등 산업의 호조와 함께 성장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인 생각은 지속되어야 합니다.

물론 아직 남아 있는 문제도 많습니다. 부품소재산업의 핵심적인 문제인 인재 육성의 문제, 지적 재산권 문제가 그것입니다. 산업계 전반의 노력과 함께 ‘신소재경제신문’이 전문저널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면 우리나라의 핵심부품소재산업의 미래도 밝습니다. 핵심부품소재산업과 연관있는 IT, 에너지산업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거시적인 안목으로 부품소재산업의 갈 길을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책임이 막중합니다.

저 또한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속한 국회의원으로서 핵심부품소재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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