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등 7대 장비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2013년도 신성장동력장비 경쟁력강화사업 신규지원대상과제’를 공고했다.
올해 신규지원규모는 90억원(전체 284억원)이며 장비상용화기술개발과 공통핵심기술개발에 각각 65억원, 2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기간은 3년 이내다.
신규지원대상은 장비상용화기술개발 7개 과제, 공통핵심기술개발 3개 과제 등 총 10개 과제다.
장비상용화기술개발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업체가 구매 가능한 양산 장비를 위한 수요연계형(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그린수송 장비) 과제와 향후 시장선점 가능성이 큰 장비를 위한 수요창출형(바이오, 의료, 방송 장비) 과제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 주관기업은 반드시 중소·중견기업이어야 한다.
공통핵심기술개발 과제는 여러 장비에 활용 가능하고, 7대 장비 분야의 핵심기술 축적 및 개발완료 후 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관기업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중소·중견기업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산기평은 8월26일부터 9월5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와 산업기술지원 사이트(itech.keit.re.kr)를 통해 접수 받고, 10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