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이 꾸준한 매출증가로 2분기 순이익이 개선되며 하반기 높은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동성화인텍(대표 우용환)은 최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947억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4.3% 증가했고,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
동성화인텍은 세계에서 하나뿐인 LNG용 초저온보냉재 일괄공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급성장하는 LNG선 내 단열패널사업에서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셰일가스 붐으로 인한 수혜가 높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또한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서 요구되는 300bar 이상의 초고압용기 시장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건축용 판넬, 청정소화약제, 대체 냉매 등 친환경 제품개발에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제37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우용환 대표이사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스페인 국립연구소 ITA와 MOU를 체결해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현대중공업과 9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에는 상반기 지연됐던 공사 매출이 속개되고 삼성중공업의 쉘 부유식 LNG생산·저장·하역설비 상부, 추가 LNG선 등 수주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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