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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8 14: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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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빅IP의 소재가 사용된 크라이슬러 그룹 2014년형 지프 체로키 자동차 계기판..

세계적인 석유화학 기업 사빅(SABIC)의 플라스틱 사업부인 사빅IP의 소재가 자동차용으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사빅IP는 크라이슬러 그룹, 포드, 닛산, 폭스바겐 등 주요 고객사가 제 43회 플라스틱공학회(SPE) 자동차 혁신상을 석권했다고 28일 밝혔다. SPE 자동차 혁신상은 글로벌 자동차 및 플라스틱 업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상이다.

사빅 IP의 스타맥스(STAMAX™ 30YK270) 수지로 설계된 크라이슬러 그룹의 2014년형 지프 체로키(Jeep Cherokee) 계기판은 차체 인테리어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사빅 IP의 제노이(XENOY™ 1103) 수지로 설계된 포드의 2014년형 퓨전/몬데오(Fusion/Mondeo) 전면 에너지 흡수 범퍼는 섀시/하드웨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스타맥스 수지는 폴리올레핀 수지로 사출 성형시 두께를 최대 2mm까지 감소가 가능하며 무게감량 및 성형시간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 이에 기존에 비해 적은 량의 소재만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수백만 파운드 무게의 플라스틱을 절약하는 효과도 가져온다.

제노이 수지는 최적의 강도를 바탕으로 우수한 에너지 흡수 기능을 자랑하며, 온도에 상관없이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한다. 또한, 사출 성형 부품을 사용해 소재의 두께를 조절하는 등 디자인을 유연하게 할 수 있다.

제노이 수지를 적용한 포드의 에너지 흡수 범퍼는 철강 소재 대비 40% 가볍고 가격 역시10% 더 저렴하다. 또한 이 부품은 두꺼운 폴리프로필렌 기반의 에너지 흡수 범퍼에 비해 20% 더 가벼워 차량 경량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빅IP의 자동차 부문 총괄 매니저 스콧 폴런(Scott Fallon)은 “이번 수상은 고객사와의 밀접한 협업이 혁신을 이끌어 내는 가치사슬 전반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워 준 사례가 됐다”며 “우리의 고객들이 디자인, 공정, 소재의 최적의 조합을 찾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결선 진출작 중 사빅IP의 소재가 적용된 것으로는 포드의 2014년형 링컨 MZK(Lincoln MKZ) 럭셔리 세단의 완전 개폐식 파노라마 루프 시스템, 폭스바겐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2013년형 XL1에 사용된 폴리카보네이트 측면창, 닛산 2013년형 리프(LEAF) 전기자동차에 사용된 배터리 팩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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