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가스메이커 태경화학은 지난 3분기 12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기 대비 2.2% 증가, 전년동기 대비 14.6%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도 13억3,000만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 47.5% 감소했다.
태경화학의 이 같은 매출 실적은 대부분 사업부문에서 전기 대비 비슷한 매출을 올린 반면 전년동기 대비 액체탄산과 드라이아이스 및 수산화마그네슘 매출이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의 큰 폭 감소는 매출이 줄어든 데다 전기료 인상 등 원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태경화학의 부문별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액체탄산이 4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드라이아이스가 2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일반 가스는 3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수산화마그네슘을 포함한 환경사업 부문이 14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