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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4 15: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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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앞줄 右 세번째부터) 김재홍 산업부 차관과 방한홍 석유화학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정부와 석유화학업계 대표 및 관계자들이 고부가 소재산업과 지식산업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회장 방한홍)는 14일 플라자 호텔에서 ‘석유화학업계 CEO 간담회 및 2014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방한홍 회장(한화케미칼 사장) 등 석유화학업계 CEO 및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CEO 간담회에서 업계는 한-중 FTA 협상과정에서 석유화학업계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과 강화되고 있는 국내 환경규제 및 해외 수입규제 조치에 우리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재홍 차관은 “올해 전반적인 유가 안정과 중국 등 수요국의 수요 개선에 따라 영업환경은 다소 개선되겠으나, 내수 및 수출시항 부진으로 영업이익 개선은 지연될 것”이라며 “FTA 체결의 이득이 고루 향유될 수 있도록 협상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고 석화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국내 환경규제의 합리화를 비롯한 수입규제 대응반 활동을 강화하는 등 현장과 소통하며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김재홍 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석화산업계가 약 6조5천억원의 설비 투자와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을 통해 수출 483억달러, 무역흑자 314억달러의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석화산업이 장치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소재산업으로, 수출산업에서 지식산업으로 변모하기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이는 △범용제품의 감축 및 고부가가치 제품 투자 확대 △철강, 세라믹 등 여타 소재산업 및 자동차, 전자 등 전방 수요산업과의 협업과 융합 △생산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및 사회와의 조화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를 대표해 방한홍 회장은 “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화 등을 통해 시장을 넓혀 나가며 고용을 증대하는 한편, 설비 투자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미래의 화학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석유화학협회는 ‘2014년 석유화학산업 전망’ 발표를 통해 경기회복과 함께 세계 에틸렌 수요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1억4,230톤, 공급은 2.8% 늘어난 1억5,80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석화 수급의 경우 내수·수출·생산·수입이 전년 대비 각각 3.1%, 3%, 3.1%, 1.7% 증가하고 수출액은 사상 최초로 500억달러를 돌파하고 323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천연·셰일가스 및 석탄화학 등 저가제품 수출 공세, 중국의 자급률 확대 및 기술력 향상 등으로 경쟁환경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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