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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5 08: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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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산업, 미래기간산업으로 만들어야”




신소재경제, 신소재산업발전 최선”


신소재경제신문 독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북 정읍 국회의원 유성엽입니다.

2013년 새해 인사를 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4년입니다. 2014년 갑오년 새해, 독자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오는 2014년에는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소원하는 모든 것들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부품소재산업의 성장과 함께 신소재경제신문도 함께 성장하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소재·부품 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 지원 정책으로 생산액에 있어 2000년 이후 연평균 10%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고, 수출은 800억 달러에서 2,500달러로 3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무역수지도 2000년 44억달러 흑자에서 2012년 433억달러 흑자로 우리나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성장의 이면에는 여전히 대부분의 기업들이 영세한 기업 규모와 기술개발 체제 속에서 기술인재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재·부품 산업의 외형적 성장은 전자업체와 자동차 산업 등 특정 산업에 편중된 성장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부품 산업에 있어서는 전자부품과 자동차 부품이 전체 부품 수출의 70%를 차지하고 소재산업에서는 화학과 1차 금속소재가 80%를 차지해, 소재·부품산업 성장의 착시효과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균형적 성장으로 말미암아 소재·부품 산업의 대 일본 수입액은 2000년 198억달러에서 2012년에는 374억달러로, 무역수지 적자폭은 2000년 117억적자에서, 2012년 222억적자로 그 폭이 늘어났습니다. 아직도 중요 소재·부품은 일본에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트산업에서는 우리나라가 일본과 대등하거나 앞서나가는 실적을 보여주고 있을지는 몰라도 그 기반이 되는 소재·부품 산업에서는 일본에 크게 밀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소재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 ‘2020년 세계 소재부품 4대 강국 진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노력중입니다. 그 노력 중 하나가 얼마 전 발표된 ‘제3차 소재부품발전기본계획(2013∼2016)’입니다.

기본계획에서는 부품소재를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미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수립돼 있는 ‘소재부품 미래비전 2020’의 추진 현황 점검 및 후속 이행계획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와 민간의 협업체계를 통한 소재부품 개발 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성과 평가·관리시스템을 강화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소재 부품기업이 세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제3차 소재부품발전기본계획이 자동차·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화학산업 등의 주력 제조업은 물론이고 ICT 융합 산업·해양플랜트·우주항공산업 등 미래전략산업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우리 정치권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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