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대 세미코리아 대표가 세미콘 2014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의 반도체·LED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소개하고 12일 개최될 ‘세미콘 코리아 2014’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미(SEMI)가 11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세미콘 코리아 2014’ 개최를 맞이해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세미콘 코리아 2014’를 언론에 소개하고 최신의 반도체·LED 시장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는 이석희 SK하이닉스 매래기술연구원장, 데니 맥쿼크 세미(SEMI) CEO, 조현대 세미코리아 대표, 댄 트레이시 세미 마켓팅 디렉터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최초 발표를 담당한 SK하이닉스의 이석희 미래기술연구원장은 ‘메모리 디바이스의 기술 로드맵’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석희 원장은 기존의 강화된 메모리의 필요충족 요구 조건으로 △하이스피드 △하이덴서티 △저전력 △스몰 폼 펙터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소자는 실리콘을 스케일링 다운하고 있으며, 현재는 20나노와 10나노의 경계선에 서있으며, 10나노를 넘어서면 실리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지는 않지만 새로운 물질이 도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계속해서 스케일링 다운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산업 주체간 우호적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한 지속 발전이 유도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데니 맥쿼크 세미 CEO는 ‘반도체 산업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데니 맥쿼크는 2014년 반도체 머트리얼 재료는 상승하고 , 머트리얼 부문 매출 압박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한국의 반도체 제조시장은 300mm 웨이퍼 지장이 가장 큰 시장으로 140억달러 정도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세계 경제는 2014년 회복되며 반도체 업계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인터넷 만물 세상이 구현 되면서 이에 따른 요구상황도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세미코리아 조현대 대표가 ‘세미콘 코리아 2014’과 ‘LED코리아 2014’에 대해서 소개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세미콘 코리아 2014’는 2월12일부터 14일 동안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퀄컴의 로웬첸 박사의 ‘모바일 혁신’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개막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A, B, C, D, E홀 전관을 사용하고 참가업체는 20개국에서 530개 업체가 총 1,737부스를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미콘 코리아 2014’에서는 반도체 칩메이커들과 함께하는 SEMI의 구매상담회가 예정돼 있다.

인텔에서 19개 상담회, 소니에서 14개 상담회, 글로벌 파운더리에서 14개의 상담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OEM 공급업체와 진행되는 구매상담회에는 Lam리서치와 어드밴테스트에서 16개의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반도체 제조 공정별 전문가에게 듣는 공정별 최신 기술이 컨퍼런스 룸에서 진행되며, VIP 네트워킹 행사로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의 장인 프레지던트 리셉션과 LED코리아 리셉션이 진행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인재육성 및 진로탐색을 위해 반도체 업계가 주축이 돼 만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EMI HIGH TECH U'가 진행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세미의 마켓 디렉터인 댄 트레이시는 ‘현재의 LED 시장’에 대해서 소개했다.

댄 트레이시는 LED 시장은 연 평균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패키지 LED시장이 2018년까지 증가했다가 2019년부터는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가격 하방 압력, 가격 인하 수요의 증가가 원인으로 제조사, 공급사의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현대 세미 코리아 대표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세미콘 코리아 2014’가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