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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5 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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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5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니켈의 초강세 속에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조달청이 5월13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2.29% 상승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인도네시아 광석수출 제한과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을 받고 있는 데다 뉴칼레도니아의 고로(Goro)광산이 조업중단을 한 니켈(10.4%)은 5주 동안 강세를 나타냈으며, 아연(1.8%), 주석(1.1%)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알루미늄(-0.4)과 구리(-0.2)는 약세를 나타냈다.

구리는 중국의 제조업지표 부진에 0.16% 하락한 6,688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0만8,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약 2만2,000톤 감소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1.3% 하락하며 45.2% 수준을 기록했다.

수요측면에서 중국정부의 인프라 투자를 기반으로 한 경기부양정책과 함께 2분기의 계절적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른 전력 및 에어컨 생산 등을 중심으로 수요증가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

가격급락으로 인한 저가매수 및 계절적 성수기로 가격상승 가능성이 존재 하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한 수요둔화 우려로 가격반등은 7,000달러의 제한적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알루미늄은 세주 연속 약보합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0.46% 하락한 1,728.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3만575톤 하락을 기록했고, 상해 재고는 1만4,576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2% 상승하며 54.7% 수준을 나타냈다.

세계 최대 선물 거래소인 CME 그룹의 알루미늄 선물 거래 시장이 개시함에 따라 LME와 경쟁 체재를 이루게 됐다. 루살(Rusal)사와 밀러쿠어스(Millercoors)사는 새로 상장된 CME의 알루미늄 선물을 이용해 헤지를 할 것이라며 CME의 손을 들어줬다.

납은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04% 상승한 2,082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400톤 감소했고, 상해재고는 281톤 감소를 기록했다. 납은 2분기의 비시즌으로 전환돼 수요가 다소 약해지리라고 예상되고 있다. CW는 0.2% 하락하며 10.7%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주 톤당 2,077달러의 저점 기록 후 다시 반등을 시작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향후 등락 반복하며 레인지권에 머무를지 아니면 2,120달러 저항선 돌파할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메탈불레틴은 분석했다. 다만 현재 조용한 납 현물시장 상황으로 가격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연은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81% 상승한 2,049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1만300톤 감소를 기록했고, 상해창고는 5,279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약 16.7%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상승랠리를 이어온 아연은 차익실현 물량이 유입되며 조정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에 여전히 저가 매수 수요가 견조한 것으로 보여서 아연은 2,000달러선에서 지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근월물 수요 증가 및 차익실현 물량 증가로 인해 스프레드는 축소되고 있는 상황으로 스프레드 축소와 현상과 함께 캐리(carry : 증권브로커가 차입한 자금으로 유가증권의 재고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수요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꾸준한 수요와 함께 가격의 추가 상승 기대되나, 현재 박스권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는 가격의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주석은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가격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09% 상승한 2만3,25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 재고량은 35톤 감소한 9,505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4.2% 하락하며 37.8% 기록했다.

공급측면 불확실성 및 글로벌 주석 수요가 개선되고 있어 가격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출제한, 중국 제련소 폐쇄 등의 공급 불확실성 확대로 공급측면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으며 유럽, 일본 등의 주요 선진국 반도체 수요가 개선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니켈은 뉴칼레도니아 고로(Goro) 광산 조업중단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가격 급등으로 전주 대비 10.42% 상승한 2만130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1,746톤 감소를 기록해 27만8,130톤을 기록했다. CW는 0.7% 하락한 42.5%를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뉴칼레도니아의 고로(Goro) 광산이 조업 중단을 단행해서 니켈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주 4% 정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발레(Vale)사의 뉴칼레도니아 고로(Goro) 광산에서 산성 물질을 포함한 폐수 유출로 지방 정부가 즉각 조업 중단 명령을 내렸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과 일본의 니켈 구입업자들이 가격 폭등을 대비한 공급 물량 확보와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정련니켈 확보 및 장기적인 니켈 광석 계약 증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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