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총장 설동근)는 오는 30일 국내 최초로 어르신 대상 로봇행사를 갖는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명대가 진행하는 ‘제16회 해양로봇아카데미’ 행사로 부산지역 노인복지관별로 각 1팀씩 16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동명대학의 지역민들에 대한 평생교육 차원에서 실행되는 행사로 어르신들이 로봇관련 활동에 참여해 치매예방과 동시에, 아들딸과 손자손녀에게 ‘로봇IT과학’ 전도사 역할을 감당토록 하는 행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명대 해양로봇관에서는 이 대학 해양로봇교육기술연구소(소장 로봇시스템공학과 김현식 교수)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해양로봇아카데미가 지역특화 기반 로봇과학 전문인력/미래인재 양성 및 평생교육 구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개설한 동명대 해양로봇아카데미는 지난 4월4일 분포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진로체험 형태로 개최된 제14회 해양로봇아카데미 등 지금까지 총 14회 개최해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교사 특수계층 등 338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동명대 해양로봇아카데미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해양로봇 키트 경기장 시뮬레이터 교재를 활용하면서 대상별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이론 실습 경연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동명대 해양로봇교육기술연구소는 초소형 해양로봇 관련 지적재산권 12개를 보유하여 국내 해양로봇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게임공학과와의 공동연구 결과물인 3D시뮬레이터는 국내 슈퍼컴퓨팅기술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