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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5 21: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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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5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알루미늄을 제외한 전 품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달청이 5월20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2.52% 상승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니켈(5.1%)은 6주 동안 강세를 나타냈으나, 지난 주 13일의 장중 고점(2만1,240달러) 대비해서는 오히려 9.8% 급락세를 보였다. 니켈은 급등에 대한 반작용으로 당분간 급등락이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구리(3.7%), 납(2.4%)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알루미늄(-0.3)만 약세를 나타냈다.

구리는 중국의 내수 수요 증가로 지난주 대비 3.75% 상승하며 6,95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8만6,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약 2만2,000톤 감소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3.2% 하락하며 42.0% 수준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LS니꼬(Nikko) 구리 제련소에서 유지보수 작업 중 폭발로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상당기간 운영이 중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장기적(2015년 4월)으로 중국의 점진적인 수요증가로 구리가격은 기존 6,200달러에서 6,600달러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알루미늄은 4주 연속으로 약보합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0.29% 하락한 1,731.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4만8,850톤 하락을 기록했고, 상해 재고는 6,432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2% 상승하며 54.8% 수준을 나타냈다.

로이터에 따르면 LME창고의 알루미늄 출하기간은 글렌코어(Glencore),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등의 소유 창고에서 가장 길게 나타난다고 보고됐다. 가장 긴 알루미늄 출하기간을 보인 곳은 네덜란드의 블리싱겐(Vlissingen) 항구의 파코리니(Pacorini) 창고로 약 748일을 기록했고, 2번째로는 미국 디트로이트(Detroit)의 메트로(Metro) 창고로 683일을 보였다고 LME는 발표했다. 파코리니 메탈(Pacorini Metals)은 글렌코어 엑스트라타(Glencore Xstrata)사가 소유하고 있으며 메트로 인터내셔널 트레이드 서비스(Metro International Trade Services)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자회사다.

납은 5주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43% 상승한 2,110.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재고는 2,525톤 감소했고, 상해재고는 440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0.3% 하락하며 10.4%를 기록했다.

일본 토호(Toho)사는 엔데버(Endeavor) 광산의 올해 납 정광 생산량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4만4,000톤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라스프(Rasp) 광산의 올해 납 생산량은 전년대비 7.7% 감소한 2만4,000톤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루 3월 납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한 2만1,800톤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연가격은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24% 상승한 2,057.5달러를 기록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9,525톤 감소를 기록했고, 상해창고는 5,272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1% 하락하며 약 16.6% 수준을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건설업에서 증가 하고 있는 아연 수요와 자동차 산업에서 감소하는 아연 수요량은 서로 대등한 수준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아연 수요가 알루미늄으로 대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주석은 지속적인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지난주 대비 1.89% 상승한 2만3,435달러로 마감했다. 지난주 LME 재고량은 160톤 증가한 9,665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6.5% 하락하며 31.3% 기록했다.

공급측면 불확실성 및 글로벌 주석 수요가 개선되고 있어 가격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출제한, 중국 제련소 폐쇄 등의 공급 불확실성 확대로 공급측면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 유럽, 일본 등의 주요 선진국 반도체 수요가 개선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5.1% 상승한 1만9,15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에 5월13일 장중 고점인 2만1,240달러 대비 9.8%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차익실현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LME 니켈 재고는 1,686톤 증가한 27만9,816톤을 기록했다. CW는 42.6%를 기록했다.

씨티(Citi)은행의 리서치센터는 최근 연구보고서에서 2015년 니켈 가격이 3만달러/톤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발레(Vale)사의 뉴칼레도니아 고로(Goro)광산은 곧 조업 재개에 들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발레(Vale)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산성 폐수 유출 원인과 주변 환경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주변 강의 수질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일본 최대 니켈 제련 업체인 스미토모 메탈(Sumitomo Metals)사는 광석 부족 우려 증가로 페로니켈(ferronickel) 생산 감축에 들어 갈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에 2015년 3월까지는 여전히 2만1,400톤 생산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년 3월까지 공급 계약은 충분하나 공급처를 필리핀으로 전환 후 품질 및 인도 지체 이슈가 생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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