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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8 08: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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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세아그룹이 특수강 사업부문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공급과잉·新경쟁사 시장진입 등에 따른 위기탈출에 나선다.

포스코(회장 권오준)와 세아그룹(회장 이순형)이 특수강분야 계열사 M&A를 추진하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MOU를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날 서명한 양해각서에 따르면, 포스코특수강과 세아베스틸은 M&A를 추진하고, 특수강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한, 산업 내 중소철강사와 동반성장 활동을 강화해 업계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업계 구조조정과정에서의 고용불안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키로 했다.

이번 양 그룹이 상호협력에 나선 배경은 만성적인 공급과잉, 수입물량 증대, 현대제철 등 새로운 경쟁사의 시장진입 가시화 등에 따라 업계 차원의 구조조정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시급했기 때문이다.

이번 M&A를 계기로 세아그룹은 탄소합금강 300만톤과 스테인리스·특수강 100만톤을 합쳐 연산 400만톤의 생산규모를 갖춘 세계 최대의 특수강 기업을 보유하게 될 예정이며 양 기업의 제품군이 겹치지 않아 효과적인 합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아베스틸은 이번 합병을 통해 △상·하공정 연계에 따른 생산성 향상 △고가 수입재의 국산화 △다양한 특수강 제품군의 일괄 공급을 통한 고객서비스 강화가 가능하게 되며, 포스코는 포스코특수강의 기업 가치 증대 및 그룹차원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등의 이점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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