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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8 08: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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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Bloomberg).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초저금리 정책기조 지속 결정에 LME전기동 가격이 낙폭을 줄이며 강보합세에 머물렀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17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43% 상승한 6,931달러를 기록했다.

17일 전기동은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소식에 따른 급등피로감을 이기지 못하고 최근 상승세를 뒤로하고 한 발 물러나는 모습이었다.

이후 8월 미국 소비자 물가가 예상치 못하게 전월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디플레이션 우려를 자아냈다. 이에 전기동을 포함한 비철금속들은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여파는 궁긍적으로 목표한 경제성장률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산업용 금속 수요증대에는 상당시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전기동은 실망매물 및 기술적 반락이 수반됐다.

8월의 미 소비자물가는 -0.2%로 2013년 4월 이래로 처음 감소세를 보였다. ADM의 분석가 아담 클로펜스타인(Adam Klopfenstein)에 따르면 낮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실물상품구매 수요가 하락할 수밖에 없다면서 비철금속의 추가 하락을 우려했다.

비록 디플레이션은 미 연준의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이지만 경제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기간 이라는 문구를 삭제할 수도 있는 가능성도 남아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 연준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상당기간’ 문구 삭제 우려를 종식시키며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인 0.00∼0.25%으로 상당기간 이어가기로 했다. 반면에 현재 월 25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달러 축소한 150억달러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 올 10월 열리는 FOMC 회의에서는 150억달러 마저 줄일 것으로 예상하며 점진적으로 금리 인상 시그널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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