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섬유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육성방안을 논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오는 26일 1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층 314-5호에서 ‘산업용섬유 사업화 확대방안마련’을 주제로 ‘산업용섬유 육성 종합추진계획 수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 산업용 섬유산업은 지난 2001년 ‘산업용섬유 종합발전대책’ 이후 다양한 정부정책 및 지원사업이 진행돼왔지만, R&D 및 기반구축에 치중돼 상품화, 마케팅에서 이어지는 최종 사업화 확대 전략이 취약하다.
이에 섬산련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섬유공학회, 한국섬유수출입조합과 공동으로, 기존 지원사업을 점검한다. 또한 글로벌 경쟁 환경 대응 및 국내업계에 맞는 체계적인 산업용섬유 성장환경 조성, 산업용섬유 사업화 촉진을 위한 산·학·연·관이 세부 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산업 환경 및 업계현황에 특화된 수송/해양, ICT/공정, 건설/환경, 안전/보호, 의료/건강 등 5개 분과에 대한 기반조성,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의 실제 사업화 확대방안에 대한 중간 추진결과 발표와 공청회를 병행한 산·학·연·관 전문가 의견수렴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