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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5 19: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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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바이오 사진.

헤럴드에코켐(대표 이승섭)이 국내 최초로 산화 생분해 방식의 친환경 플라스틱(PE) 필름인 ‘에코바이오(ECO BIO)’ 필름을 출시했다.

헤럴드에코켐의 에코바이오는 산화 분해와 생분해 과정을 거쳐 자연에서 2~3년 내 완전 분해되도록 한 제품으로 완전 분해에 수백년이 걸리는 일반 필름에 비해 훨씬 친환경적이다.

더불어 기존에 시판된 친환경 제품들은 자연 분해라는 친환경적 요소를 갖추더라도 물성이나 가격 경쟁력을 갖지 못했지만, 본 제품은 친환경성뿐 아니라 일반 제품과 동일한 물성과 가격 경쟁력까지 완비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화 생분해 방식은 산화와 미생물에 의한 생분해가 순차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햇빛이나 온도에 의해 폴리에틸렌 수지(PE)를 구성하는 고분자가 저분자로 분해되고 이후 박테리아 등 미생물에 의해 완전 분해돼 이산화탄소와 물 등으로 환원되어 완전 분해되는 것을 말한다.

본 제품은 산화 생분해제를 일부 투입·생산해 기존 생분해 방식과 달리 플라스틱 필름 고유 물성을 유지하면서 제조 공정상에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본 제품에 첨가된 산화 생분해제는 영국 웰스 사 ‘리버트’제품으로 필름의 조기 산화를 막아주는 특수 첨가제가 채택돼 6개월~1년 정도 지난 후 산화가 이뤄지도록해 플라스틱 필름 완제품의 물성 변화를 최소화 해준다.

이 산화 생분해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연합 인증을 받아 식품포장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미국 재료시험협회의 인증(ASTM 0984)은 물론 미국 중금속 검사 규정(CONEG) 및 토양오염도와 관련된 잔류독성검사(ASTM D6954)를 통과해 친환경적이다.

본 제품은 수출기업들에도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UAE가 산화 생분해 관련 규칙 기준(UAE Standard 5009-2009)을 제정하고 2014년 1월부터 산화 생분해 포장재 및 제품만 수입 허용하는 등 중동 지역에 이 같은 환경규제가 확산돼 관련 수출 업체들은 에코바이오 같은 친환경적 포장재 확보가 시급했기 때문이다.

본 제품은 산업용 제품 및 식품 포장재와 생활용품 포장, 전자용 봉투, 쇼핑백, 수축 및 보호필름, 농업용 멀칭 필름 등 대부분의 플라스틱 필름에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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