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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9 18: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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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봉업 전주 부시장(左)과 신현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ICC 연구실장이 뮤텔 JEC 회장(右)에게 '혁신상'을 받았다..

탄소섬유제품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수 있는 성형공법이 JEC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강신재)이 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소재 전문박람회인 JEC 아시아에서 국내 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혁신상(JEC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JEC 혁신상은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탄소섬유 엔진커버’를 2012년부터 영국 AMRC(보잉연구소)와 기술원이 공동연구개발한 공을 인정받아 전주시 조봉업 부시장과 신현규 기술원 ICC 연구실장이 대표 수상했다.

수상한 기술은 기존의 탄소섬유제품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신공법으로 가정에서 사용되는 전자레인지 원리를 산업용에 적용한 것이다.

마그네트론(Magnetron)에서 만들어지는 2.45GHz의 극초단파가 탄소섬유 및 수지의 분자반응을 일으켜 탄소복합재를 성형하는 최신 공법이다.

▲ CFRP로 만든 휠과 자동차 엔진커버 앞에서 송준혁 전략기획실장(右)과 김원태 마케팅지원실장이 기술설명을 하고 있다..

개발된 탄소섬유 엔진커버는 국내외 전문기관에서 시험평가를 마치고 차량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탄소섬유제품의 시장 확대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혁신상은 복합소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고의 복합소재혁신을 기술적 흥미도, 시장잠재력, 파트너십, 금융적·환경적 영향,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해 의미가 깊다.

조봉업 전주 부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외 기업들과 폭 넓은 연계를 통해 탄소소재 응용제품의 조기 상용화 및 기업유치의 디딤돌을 만들 예정이다”고 밝혔다.

JEC 혁신상은 원료, 프리프레그, 공정, 자동차, 저장, 지속가능성, 리사이클링, 압출몰딩 분야에서 선발됐으며, 혁신적인 기업과 공정을 빛내기 위한 자리다.

한편, 아시아 최대규모 복합소재 전문박람회인 JEC 복합소재 산업 박람회는 JEC 그룹(www.jeccomposites.com) 주관하에 복합소재 관련기업과 세계우수대학,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박람회로 전시규모는 25개국 123개 기업, 50개 산업 및 과학참관단 방문, 10개 주제관, 90개 논문 및 포스터, 16개 혁신상, 5,200여명이 공식 방문하는 세계적인 복합재 전문 전시회로 17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폴 선택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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