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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20 10: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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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덕 전자부품 연구원 스마트센서사업단 단장이 ‘창조경제를 위한 센서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센서 산업 경쟁력 확보가 타 미래 산업분야의 경쟁력 핵심 요소로 부상된 가운데 시장을 선점한 일부 국가의 지속적인 투자로 기술격차 심화가 매우 우려 되고 있어 이제는 정부가 나서 체계적인 지원으로 이 난국을 타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18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한 ‘첨단센서산업 육성전략’포럼에서 박효덕 전자부품 연구원 스마트센서 사업단 단장이 ‘창조경제를 위한 센서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18일 발표 했다.

센서는 대부분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대부분의 산업에 활용되며 일상생활의 편리성 및 IT지능화에 따라 소형화와 지능화가 추세이다.

그중 첨단센서는 소재와 공정기술 발달, 지능형 SW기술 진보 등을 기반으로 로봇산업, 자동차 산업, 모바일 산업들 미래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대표적인 적용분야로인 자동차와 스마트폰의 센서 시장 현황의 경우 자동차부문에서는 2011년 세계 시장 규모 가 446억 달러로 2020년에는 810억이 예상되며 스마트폰 부문은 2011년에는 109억달러로 2020년에는 278억달러가 전망되고 있다.

세계 센서 시장은 2011년도 약 722억달러 규모로 수요 급증으로 인해 연평균 9.4%이상의 성장이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첨단 센서가 전체 센서시장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일본, 독일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을 63%정도 점유하며 시장을 주도중이지만 국내는 약 1.7% 점유율의 생산액 1.2조원의 세계7위 수준이다.

국내의 생산규모는 2008년도까지 첨단센서 기술 부족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 추세였고 2009년 이후에서야 핸드폰용 이미지센서 수량 증가로 인해 국내 생산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이미지 센서 외 신규 성장 동력 센서 부품 부재로 인해 생산액은 정체돼있는 상태이다.

센서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일본 유럽 등 나라들은 체계적인 정부 지원으로 국가별 첨단 센서 프로젝트와 공공 R&D 인프라로 상용화 파운드리가 활성화 돼있다.

국내의 경우 센서칩을 수입해 모듈화 하는 단순조립 수준이며 대기업의 투자 무관심과 중소기업의 능력부족으로 민간 경쟁력이 매우 취약한 상태이며 센서기술개발의 특성상 단기간 성과를 내기가 어려워 투자 받기가 힘들고 장기간 개발, 다양한 기술간 접목, 낮은 성공률 등으로 대학·연구소·기업들 간의 상호 연계가 힘들다.

설계인력 역시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배출된 인력도 센서산업의 미 활성화로 타 분야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글로벌 수요기업들은 검증된 해외 센서를 사용하고 센서 기업은 저가센서 조립생산에 나서는 센서 개발 역량 취약으로 센서 산업 생태계가 붕괴 되고 있다.

그간 민간 기업들의 대응 수준으로는 국가 간 격차를 따라 잡기가 힘들어 정부의 지원이 절실했던 가운데 정부가 나서 육성 산업에 대한 계획을 밝힌바 있다.

정부는 2014년 4월경 첨단센서 육성사업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015년부터 2020년 6년간 사업비 약 1천508억원을 들여 2025년 센서 4개 강국 진입을 목표로 첨단센서 핵심 기반 기술과 상용화 그리고 인프라 연계와 인력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효덕 전자부품연구원 스마트센서 사업단 단장은 “센서산업의 고도화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적으로 장기적 기술 프로그램 운영과 창조형·현장인력 육성, 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 구축등 상호간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끌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만 된다면 “자동차, 모바일 등의 주력산업 견인과 IOT, 웨어러블 디바이스, 헬스케어 등 신수종 산업을 선도하며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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