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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20 13: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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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 박효덕 전자부품연구원(KETI) 단장 ,남은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장,박상익 삼영 S&C대표,전국진 서울대 교수,신장규 한국센서학회 회장, 정우인 삼성전자 전무,이혁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

첨단센서 기반의 시스템 개발로 중소·중견기업의 육성이 필요한 때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센서 산업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반도체협회에서 18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연 국회신성장 산업 포럼에서 ‘센서산업 육성전략’ 주제로 전국진 서울대 교수 진행 하에 신장규 한국센서학회 회장, 남은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장, 정우인 삼성전자 전무, 박상익 삼영 S&C대표, 박효덕 전자부품연구원(KETI) 단장, 이혁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가 패널리스트로 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토론 진행에 나선 전국진 서울대 교수는 센서 산업은 2010년부터 정보통신, 바이오, 넓게는 환경까지 걸리지 않는 분야가 없을 정도로 다양이 응용 중이며 이제는 IoT를 통해 꽃이 필 것으로 예상 한다고 첫말을 열었다.

이어 과거 센서 산업은 미국 일본 다음으로 3위를 였지만, 지난 10년간 정부의 미 지원으로 현재는 독일 스위스에도 뒤쳐져 대만과 경쟁하고 있는 실정일 정도로 경쟁력이 낮다는 의견과 함께 이 날 모인 패널들과 센서산업발전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남은수 ETRI 소장은 ‘센서분야 기존 정부 R&D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과거 센서 관련 R&D투자를 보면 지난 5년간의 프로젝트 개수는 약 1000개가량 이지만 일관된 정책 없이 너무 다양한 분야에 지원이 분산돼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첨단 센서 육성산업에는 단계별로 나눠 집중화하는 전략적 기획이 필요할 것”이라며 “메인프레임을 팹리스 업체들의 수요에 맞춰 센서 플랫폼 시장성 분석 후 인력 양성도 소프트웨어 쪽인지 설계 쪽인지를 맞추어 특화된 정책에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신장규 한국센서학회 회장은 ‘센서분야 인력 수요 및 양성방안’ 에 대해서 발표했다.

국내에는 1000여명이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숫자는 2025년 세계 센서 시장 4위 목표로는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인력의 점진적 증진위해 산업현장에서 센서를 전문으로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이 학교와 연계해 매칭 펀드 개념으로 집중 육성을 통해 센서 특화 교육 과정을 만들어 중소기업들 진출시켜 분야별 산업 양성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익 삼영S&C 대표는 ‘국내 센서산업 현황, 기업의 기술경쟁력 및 문제점’에 대해서 발표했다.

국내센서 산업은 대부분이 센서를 모듈 형태의 납품으로 돈을 버는 것이 현실이라며 센서 산업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음에 대해 토로했다. 현재 첨단센서라 불리는 IoT나 웨어러블 스마트폰 센서들은 초소형, 초전력 추세로 특히 초저가에 대한 압박감이 굉장하다고 이야기했다.

센서 패키징 같이 중소기업에서 설비 투자에 너무 돈이 많은 드는 부분과 설계부문 인력 부족들에 대해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효덕 단장은 앞서 발표된 산업 생태계에 대한 고민에 깊게 공감하며 센서 기술 성공에는 평균 20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린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센서 산업 부흥에 힘을 넣어주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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