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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09 09: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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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Bloomberg).

LME 전기동 가격이 중국과 일본의 경기 둔화에 하락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8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65% 하락한 6,409달러를 기록했다.

8일 비철금속은 주석을 제외하고 모두 1% 미만의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과 일본의 지표 악화 및 유로존 경기 둔화 지속 전망 등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 중국은 11월 사상 최고치인 545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 454억달러, 예상 443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며 호조를 나타냈다.

반면에 속내를 들여다보면 중국의 1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해 예상치 8.2%의 절반 수준에 그쳤으며,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수입은 오히려 6.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역 수지 흑자가 예상을 깨고 크게 증가한 배경이 둔화된 수출과 크게 감소한 수입에 의한 것이다.

크레디트 애그리콜(Credit Agricole)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수입이 크게 감소한 것은 내수가 약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어 충격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12월내로 지준율을 인하하고, 내년 1분기에 추가로 기준 금리 인하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이피 모건(JP Morgan)의 한 애널리스트는 “2015년내로 중국 당국이 1차례의 기준 금리 인하, 2∼3차례의 지준율 인하 또한 기타 은행시스템에 유동성 공급 수단 등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정부 싱크탱크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이 금년도 목표 성장률인 24년래 최저치인 7.5% 달성에 실패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도 성장률 목표치는 7%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3분기 성장률 수정치는 -1.9%를 기록하며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확인하며 공식적인 경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금주 후반에 중국 산업 생산, 고정 자산 투자 등 지표가 예정돼 있어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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