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산업주식회사(대표 김영춘)가 INTRA 2014(국제신소재&응용기술전) 참가를 통해 왕겨로부터 추출되는 식물성 고순도 실리카를 선보였다.
인성산업주식회사는 농촌징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원과 산학협력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식물성 천연실리카 산업의 선도 기업이다.
2013년 우리나라 쌀 생산량은 423만톤에 달하며, 쌀의 약 20%에 해당하는 왕겨는 약 80만톤 정도 발생하고 있다.
고도의 활용 능력을 지닌 국내외의 집중적인 연구개발에도 축사의 깔개 등 저급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왕겨의 속껍질은 10~20%가 이산화규소 (실리카)로 구성되는데 왕겨 실리카는 다공성 입자로 4nm의 나노세공을 지닌다.
부산물 발생량이 가장 많은 작물인 벼의 경우 에너지화를 위한 움직임 등 벼 부산물의 활용분야를 넓히고 그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이에 2001년 전남대에서 출헌한 ‘식물성 천연 고순도 실리카’ 추출 특허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KAIST에서 왕겨 실리카를 이용한 이차전지 기술을 개발했다.
이 고순도 실리카는 정수용 필터, 뼈강화 식품 보충제, 식품첨가물, 의료용·생활용품, 기능성 치약, 천연화장품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본 제품이 적용되거나 적용될 분야의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예컨대 향후 회사는 LG생활건강과 협력을 통해 치약제품을 선보이며, 한국콜마와는 화장품을, K-Water에는 반영구적 세라믹 필터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