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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11 16: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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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세계 5위권 바이오화학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산업기반 구축에 본격 나선다.

전북도는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콤비나트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참여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콤비나트 기술개발사업은 바이오화학의 산업기반 구축과 조기사업화를 위한 국책과제로 2019년까지 5년간 807억원(국비 265, 도비 30, 시비 63, 민자 449)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군산시와 공조하여 GS칼텍스·대상·창해에탄올 등 참여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10월 최종사업자로 결정된 바 있다.

전북도는 2015년부터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바이오매스를 이용해 바이오화학제품 개발을 위한 실증플랜트(2만5,600㎡)를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에 바이오화화제품의 원료인 바이오에탄올, 부탄디올, 피롤리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북도는 이번 선정된 바이오콤비나트 산업부지를 GS칼텍스가 환경부 공모과제에 선정돼 추진 중인 ‘바이오부탄올 연료화 기술개발 과제’ 실증부지(2만5,000㎡) 옆 부지에 구축해 바이오화학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2020년경에 새만금지역에 50만평 정도의 대규모 바이오화학산업 단지를 조성해 생산시설투자, 바이오화학관련 기업집적화(자동차, 식품, 섬유 등), 바이오소재 평가·인증 센터 유치 등 ‘바이오화학 소재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내 수입 바이오매스의 약 50%가 군산항을 통관하고, 바이오에탄올 30%를 도내에서 생산하는 등 바이오화학산업의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GS칼텍스·대상·창해에탄올 등 국내 우수 바이오업체 및 석유화학업체와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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