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특정 구리 품목에 수출세 환급을 도입해 구리제품 수출 증가에 나선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중국 재무부가 2015년부터 구리 바(Copper Bars), 로드(Rods)에 수출세 환급을 9%로 책정하고 구리 호일(Copper foils)에 대해서는 기존 13%에서 17%로 환급율을 높였다고 전했다.
연간 100만톤의 구리 로드(Rod)를 생산하는 중국 최대 구리 생산자 장시 코퍼(Jiangxi Copper)사는 만약 중국 자국내 가격이 국제 시장 가격보다 낮다면 새로운 세금환급의 이점을 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장시 코퍼(Jingxi Copper)의 부사장 우 위닝(Wu Yuneng)에 따르면 새로운 환급제도가 자국내 정련 구리제품 수요를 끌어 올리고 작년부터 2015년 까지 최소 6%의 정련구리 소비 증대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했다.
안타이케(Antaike)사의 양 창후아(Yang Changhua) 선임 분석가에 의하면 신규 환급세율은 년간 10만톤의 중국산 로드(Rods), 바(Bars)의 수출을 늘릴 것으로 전했다. 또한 2014년 초부터 동년 11월 까지 중국은 구리(Copper) 바(Bars), 로드(Rods), 프로파일(Profiles)을 7,945톤 수출했다고 공식데이터로 확인했다.
신규 9% 환급세율로 중국시장의 로드(Rod)제품 공급과잉이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시 코퍼(Jiangxi Copper)의 우(Wu)는 2011∼2015년의 5년 개발계획이 완성돼야 되기 때문에 2015년 전력과 철도 투자로 자국내 정련 구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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