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전기동 가격이 중국과 유로존 지표 호조에 5,800달러대를 사수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4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31% 상승한 5,840달러를 기록했다.
LME 전기동 재고는 전일대비 1만725톤 급증하며 지난해 2월 이래 처음으로 30만톤을 넘어섰다. 전일 14개월래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던 니켈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약 2% 가까이 반등세를 기록했다.
중국 2월 HSBC 서비스업 PMI는 52.0으로 7개월만에 반등했다.
유로존 1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1.1% 증가해 2013년 5월 이래 최대 상승폭을 보였으며, 유로존 2월 복합 PMI는 53.7로 7개월래 최고치를 보였다.
전일 양회에 돌입한 중국에서는 시진핑 주석에 대한 정변 기도설로 시진핑 주석을 경호하는 경위국 간부 약 300여명이 체포됐다는 한 중화권 매체의 보도가 있었으나 중국 정부 및 관영 매체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정협(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Zhu Guangyao 경제부차관은 “중국의 디플레이션 압력이 유럽처럼 심각하지는 않다”고 평가하며 “향후 통화 정책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로존은 심각한 디플레 우려에 최근 양적완화를 단행한 바 있다.
한편 LME의 워런트를 관리하는 전자 시스템인 LMESword를 LME 창고 이외의 재고를 관리하는 데 도입할 수도 있다고 한 LME 관계자가 언급했다.
지난해 중국 칭다호 스캔들 이후 은행들과 트레이더들로부터 수차례 제안을 받았고, 이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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