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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06 10: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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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Bloomberg).

LME 전기동 가격이 이틀 연속 1만톤대의 재고 증가로 인해 재고량이 30만톤을 넘어서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5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09% 하락한 5,835달러를 기록했다.

전기동은 5,800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추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ME 전기동 재고가 이틀 연속 1만톤대 증가세를 보이며 전일 약 13개월만에 처음으로 30만톤을 넘어서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로빈 바르(Robin Bhar) 소시에떼 제네랄(Societe Generale) 금속 분석가는 “전기동 재고 증가는 부진한 실물 수요와 중국 파이낸싱 딜 이탈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5일은 중국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던 2015년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고, ECB가 이미 발표했던 새로운 양적완화의 세부사항들을 공개했다.

중국 리커창 총리는 5일 전인대(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2015년도 중국의 경제 성장률 목표치는 ‘약 7%’ 수준이라고 밝혔다.

로이터의 칼럼리스트인 피터 탈 라센은 “중국이 성장률을 ‘7%’가 아닌 ‘약 7%’라고 제시한 점은 7%를 하회해도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ECB는 기준금리를 0.05%로 동결하고,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오는 9일부터 월 600억 유로 규모의 국채매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5∼17년 경제 성장률이 1.5%∼2.1%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화는 달러대비 11년래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2만명으로 10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했고, 미국 1월 제조업 수주는 -0.2%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별다른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비철 금속 시장도 품목별로 각각 제갈길을 가는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최근 약세를 지속해오던 주석과 니켈은 1% 이상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니켈은 5일 5,448톤의 워런트가 캔슬된 점이 상승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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