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융합 산업 분야에서 대기업의 기술개발 로드맵과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은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EXCO에서 ‘슈퍼소재융합제품 산업화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결과물과 섬유융합 산업의 미래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슈퍼소재융합제품산업화사업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5 PID(대구국제섬유박람회) 전시회 기간 중 국내·외 연구프로젝트 및 신소재개발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관인 ‘창조융합슈퍼섬유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2010년부터 5년 간 산업부의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사업’으로 수행된 31개 과제의 연구개발 성과물을 전시 및 홍보 했다.
대표 전시품목으로는 △㈜아르모프의 3-part 모듈형 부력방탄복 △주식회사 지구의 소방용 특수방화복 내피제품 △㈜보우의 강판 이송용 고내열 △내마모성 턴라운드롤펠트 등 약 50개 품목이 전시됐다.
12일에는 ‘슈퍼소재융합제품산업화사업 대중소기업 상생협력포럼 및 기술교류회’ 세미나도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슈퍼섬유소재 동향 및 원사 생산 대기업의 기술개발 로드맵과 신기술 정보를 중소기업들이 공유할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 개최됐다.
김영학 산기평 시스템·소재산업기술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섬유산업과 첨단기술의 융복합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슈퍼소재·섬유산업 관계자들이 많이 방문해 우리 소재부품산업의 역량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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