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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2 15: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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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우 다이텍연구원 WHC(World Premier Material)연구팀 팀장.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코스메틱 섬유’를 순수 국내 기술로 생산할 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

다이텍연구원(이사장 한상우)이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섬유박람회’에 참석해 2014년부터 신사업으로 진행중 인 ‘코스메틱 섬유’를 선보였다.

코스메틱 섬유란 사람의 몸, 피부에 화장품 기능의 성분을 지속적으로 방출 할 수 있는 물질을 함유한 섬유 제품으로 주 기능은 사람의 몸에 지방분해, 보습, 피부탄력증진, 주름개선 등 신뢰성 있는 미용효과를 부여 하는 것이다.

코스메틱 섬유는 유럽에서는 2006년부터 연간 성장률 35%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2012년에는 유럽 다이어트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하며 대중성을 확보한 섬유이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용어조차 생소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다.

유럽시장에서는 뉴렐과 라이테스가 코스메틱 섬유를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너웨어 브랜드 비너스에서 뉴렐에서 원사를 수입해 코스메틱 섬유로 된 보정 속옷을 선보인 바 있었다.

코스메틱섬유는 제조공정에 따라 크게 ‘원사혼입방식’과 ‘섬유 후가공 고착방식’ 두가지로 나뉜다.

다이텍 연구원은 2014년도부터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인 ‘원사혼입형 코스메틱섬유 개발’에 물질 선정 및 제형을 하는 청운대와 경북대, 담지체를 개발하는 경북대, 세라믹기술원등 산·학·연 공동 컨소시엄 구성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사혼입방식’은 피부보습, 지방분해, 탄력증진 등 기능성이 있는 천연·화합물을 담체화해 그것을 방사시켜 원단으로 제작하며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인 ‘섬유후가공 고착방식 코스메틱 섬유’ 개발은 경북대,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코오롱, 블랙야크에서 참여하는 사업으로 완성된 섬유에 기능 있는 천연 및 화합물들을 부착한다. 현재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에서 해당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조공정이 비교적 쉬우면서 피부에 비교적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나고 있지만,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다이텍연구원은 코스메틱 섬유의 신뢰성에 대해서는 경북대학교 병원과 연계해 임상평가를 통해 검증방법을 선정 지원자를 선발, 유효성 판정을 돕고 있으며, FITI 시험 연구원과 공동으로 섬유 표준화도 진행하고 있다.

그간 수입에만 의존했던 ‘코스메틱 섬유’의 국산화 시, 시장성이 큰 이너웨어, 다이어트, 기능성 아웃도어에서 큰 반향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전재우 다이텍연구원 WHC(World Premier Material)연구팀 팀장은 “제조공정이 비교적 쉬운 ‘섬유 후가공 고착방식’의 경우 다이텍연구원은 내년 중반쯤 제품을 선보 일 수 있을 것”이라며“ ‘원사혼입방식’은 공정이 비교적 까다로운 부분이 많아 3~4년 정도로 개발 시기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스메틱 섬유는 현재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 코스메틱섬유의 가파른 성장세가 보여지고 있는 만큼 다이텍 연구원은 산학연공동 컨소시엄 연구를 통한 국내 섬유산업 도약에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 다이텍연구원(이사장 한상우)이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섬유박람회’에 참석해 2014년부터 신사업으로 진행중 인 ‘코스메틱 섬유’를 선보였다. .

▲ 다이텍 연구원과 함께 공동 컨소시엄 구성한 산·학·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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