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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3 17: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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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대구섬유박람회 전경 .

그간 패션에만 소재로써 강조됐던 섬유가 2015 PID를 통해 산업용 융합섬유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써 역할을 강조했다.

3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국내외 11개국 340개사가 참석한 제14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막을 성황리에 내렸다.

11일 시작한 개막식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박청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인선 경상북도정무부지사, 이의열 PID 조직위원장, 성기학 한구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등 국내 주요인사와 디바바 아브데타 주한에티오피아 대사, 터키오스만베이섬유협회 일케르 카라타쉬 회장을 해외 주요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 (左부터)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인선 경상북도정무부지사가 효성 부스에서 전시 품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첨단기능성 신소재, 원사, 교직물, 니트, 친환경소재, 디지털프린팅, 텍스타일디자인들을 출품됐고, 특히 산업용 융합 슈퍼섬유 연구개발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국내의 산업용관련 융합소재와 제품개발의 발전현황을 살펴 볼 수 있었다.

국내 수퍼섬유 제조업체인 휴비스, 코오롱인더스트리, 효성은 각각 자사의 수퍼섬유를 선보였는데, 탄소섬유로 만든 자전거, 활, 보드, 아라미드원사로 제작한 특수방화복과 의상들을 진열에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화섬업체 와 원단 업체들도 냉감 및 축열보온등 강한 기능성을 지닌 소재들과 함께 천연섬유 면과 울을 재현한 소재들을 소개하고 소모방 및 면방 업체들은 기존 패션의류용 소재들과 함께 스포츠 및 산업용 기능성 천연소재들을 선보였다.

원창머티리얼은 국내 유일한 이중빔제직기로 제직한 제품을, 신풍섬유는 기존 기능성소재에서 볼 수 없었던 입체감의 승마용 소재를 소개했으며. 일송텍스, 경남섬유 등은 3D구조의 신개념 메쉬를 공개했다.

▲ PID에 참석한 휴비스 부스 전경 .

연구원등에서는 수퍼섬유와 여러산업에 적용한 산업용 섬유에 대해 길을 제시했다.

다이텍 연구원에서는 입는 화장품이라고 불리는 ‘코스메틱섬유’를 전시하고 섬개연과 다이텍연구원은 공동으로 2010년도부터 30여개의 기업들과 추진해온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의 성과물들을 ‘창조융합슈퍼섬유관’을 통해 전시했다.

8개 테마, 슈퍼소재, 건축/토목, 전기/전자, 안전/보호, 산업/환경, 해양/수산, 스포츠/레져, 수송분야 등 8개 테마군을 나눠 전시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전시회를 찾은 수많은 바이어들과 산업섬유 관계자들에게 수퍼 섬유로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의 다양성을 알려주었다.

▲ 다이텍연구원은 2014년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된'코스메틱섬유'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CROSSOVER 융합’을 컨셉으로 기능성과 패션성, 스포츠웨어와 패션웨어, 의류와 비의류와 국내외 섬유패션산업의 정수를 보여준 것뿐만 아니라, ‘모든산업에 섬유를 입히자’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섬유산업의 신성장동력 찾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자료 따르면 2006년 대구경북권 섬유 기업의 82%가 의류용을 18%가 산업용으로 섬유를 생산했는데 2010년 ‘슈퍼섬유사업’으로 2011년들어 의류용 79%, 산업용 21% 로 생산체계가 바뀌었으며 2020년에는 의류용이 60% 산업용이 40%를 차지할 것으로 보여 예상된다.

▲ 전시장 전경 .

이제 섬유 기업들의 산업용 섬유의 길을 피할 수 없는 것임이 드러나면서 이러한 준비과정에서 2015 PID가 전시한 섬유산업은 기업들에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에 바이어 참관단을 구성해 참관했던 터키의 터키 최대의 섬유시장인 이스탄불-오스만베이섬유협회 일케르 카라타쉬 회장은 “한국최대의 화섬섬유산지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의 차별화된 한국의 첨단기능성소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비즈니스 분위기가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의열 PID 조직위원장은 “세계적인 경기불황에도 국내섬유업계의 고부가가치 신소재개발을 위한 강한의지가 이번 박람회의 참가 열기로 나타났다”며 “세RP적 섬유산지인 대구 경북의 우수한 고기능 첨단신소재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특화소재 박람회로써 향후 FTA세계섬유시장으로의 수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 ”이라 밝혔다.

한편, 이전 섬유 전시뿐만 아니라 ‘제27회 대구컬렉션’, ‘2015 글로벌 섬유 비전포럼’ 행사도 동시 개최했으며, 섬유체험관, 텍스차일 디자인 어워드관 등 비즈니스와 섬유산업의 볼거리를 풍성히 제공해 일반 관계자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전시를 선보였다.

▲ 전시회에 참석 등록을 위해 줄을 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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