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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8 10: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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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내식 삼원계 합금도금 강판(KSD 3030).

건물의 천정, 벽, 바닥재로 사용되던 아연도금 강판보다 5~10배의 내식성을 가진 고내식 삼원계 합금도금 강판(KSD 3030)을 건축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주거용 건축물에 사용되는 강제 갑판과 받침재에 고내식 강판을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KS를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아연도금 강판은 절단 부위에 재도금이 필요해 품질 불량이 발생하기 쉽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문제가 있었다. 고내식 강판은 절단하더라도 재도금 처리가 필요 없기 때문에 건물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

국표원은 고내식 강판이 건축자재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올해 내에 창세트, 철강재 지붕판 등 관련 KS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개발된 저합금 스테인레스강의 기준을 관련 표준(KSD 3705 : 냉간압연 스테인레스강)에 규정해 시장진입이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에 고가로 수입되던 304 스테인레스강을 대체해 씽크대 등 생활제품의 가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표원 임헌진 기계소재건설표준과장은 “우리나라 철강산업은 세계 최상위권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철강 수요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고부가가치 철강재의 새로운 수요창출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KS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철강재의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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