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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8 18: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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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센터장은 ‘미래신성장 7대산업 표준기반 R&D 추진전략 발표회’에 참여해 ‘탄소섬유 연구개발 전망 및 동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탄소섬유의 개발 방향이 초고강도 탄소섬유 뿐만 아니라 저가 탄소섬유 연구개발도 함께 진행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구본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센터장은 18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미래신성장 7대산업 표준기반 R&D 추진전략 발표회’에 참여해 ‘탄소섬유 연구개발 전망 및 동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현재 탄소섬유는 2012년도부터 유럽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20g/km로 규제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도 적용되고있다. 탄소섬유는 자동차 경량화를 통한 효율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줄이는데 일등공신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뿐만아니라 카본파이버,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같은 탄소소재 자체의 시장 규모는 2020년 58조,이를 응용한 항공, 우주 자동차 같은 탄소복합재 응용 산업은 2018년 100조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탄소섬유의 유망산업 분야로 꼽히고 있는 자동차 말고도, 탄소 원천소재서부터 고강도 다기능을 가진 복합재로써 신시장 창출에 거대한 영향을 끼치면서 차세대 신소재로써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탄소섬유 시장의 경우 생산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맞는 수요처 확산이 산업의 개화를 앞당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탄소섬유는 가격이라는 걸림돌이 존재하고 있다.

구본철 센터장은 저가 탄소섬유 개발로 탄소섬유 가격이 kg 당 13달러, 탄소섬유강화 복합재료 부품 가격이 kg당 26달러 이하를 달성해 향후 시장에 10,000톤 정도의 추가 수요가 생길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현재 미국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에서는 이미 저가 탄소섬유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4년까지 5,200만 달러의 연구개발 투자를 받았다. 최근에는 3,500만 달러를 추가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구본철 센터장은 우리나라도 KIST,전남대, 한국화학연구원등에서 저가 탄소섬유 개발을 위해서 연구중이지만 아직까지 정부의 소극적인 연구 투자로 종합적인 연구가 이루어 못한게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구본철 센터장은 “이번에 수립된 탄소섬유 연구개발 및 표준화 로드맵은 저가탄소섬유와 고강도 탄소섬유가 함께 진행 될 예정”이라며 “표준화를 기반으로한 제조기술과 서비스 수립으로 자동차복합소재를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세대소재분야 표준기반 R&D 추진전략’은 기존 소재보나 성능이 뛰어난 고부가가치 소재를 대상으로 국가표준코디네이터 주도하에 하이브리드나노소재와 탄소섬유 및 응용 소재에 대해 글로벌 표준동향 기반의 R&D 청사진을 수립, 미래산업 시장확대 기반 확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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