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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0 14: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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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철 백광소재 대표(송원그룹 부회장).

철강·환경산업 등에 쓰이는 생석회 및 소석회 전문생산기업 백광소재의 신임 대표로 문희철 송원그룹 부회장이 선임됐다.

백광소재는 20일 송원빌딩 대회의실에서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주식분할의 건) △주식분할 승인의 건 △이사선임의 건 △감사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김해련 송원그룹 회장과 문희철 송원그룹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유창조 동국대 교수가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선임됐다. 문희철 부회장은 임기가 만료된 조규남 백광소재 대표에 이어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다.

신임 문희철 백광소재 대표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LG전선, ㈜대우를 거쳐 지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동우화인켐㈜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유통주식 확대를 위해 회사가 발행할 주식 총수를 4백만주에서 4천만주로 늘리고 주식 1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 승인의 건도 결의됐다.

백광소재의 2014년 경영실적은 전년대비 모두 감소한 매출액 1,218억, 영업이익 65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요 전방산업인 철강산업의 침체로 생석회 수요가 크게 늘지 않은데다 제품 판매단가 인하와 각종 부대경비 증가로 인한 이익 감소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의 현금배당이 실시됐다.

회사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액 1,479억, 영업이익 101억원을 설정했다. 탈황용 석회석 분말, 구제역 방제용 생석회 등 환경용 시장 공략과 최근 본격 가공 및 판매를 시작한 페트로코크스사업을 통해 불황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백광소재는 충청북도 단양에 위치한 백광광산에서 채광기술의 현대화, 기계화를 실현해 연간 120만톤의 석회석 정광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충북 단양의 백광광산, 여천광산, 영천광산 및 강원 예미의 삼육광산, 화암의 화암광산의 광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115만톤의 생석회(가공품 포함) 생산능력을 보유한 단양 1, 2공장에서는 베케바하로, A.L.C.로, 회전로등 다양한 소성로를 보유하고 제강용·화학용·공업용·건축용 등 다양한 종류의 석회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석회업계 최초 1999년 K.S 규격획득, 2002년 ISO9001 품질관리 인증 취득 등 월등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질탄산칼슘 △고활성 수산화칼슘 △토질개량 과립생석회 △생석회분 △비산방지 소석회 △유기질 석회비료 등 특수용도의 고기능성 제품의 비중을 계속 증대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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