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3-24 17:21:27
기사수정

▲ 양광웅 (주)벤텍스 섬유과학연구소 소장이 ‘환경감응형 스마트섬유 기술개발 동향과 적용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환경감응형스마트섬유 시장은 아직 생리적 기능 해결 단계에 있으며 섬유개발업체들은 이를 기반 한 연구개발을 실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양광웅 (주)벤텍스 섬유과학연구소 소장은 24일 비즈오션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 ‘환경감응형 스마트섬유 기술개발 동향과 적용전망’이란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환경감응형스마트섬유란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 보호, 쾌적, 운동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주변 환경에 따라 섬유가 착용자의 편의에 맞게 성능이 조절 가능한 섬유를 말한다.

현재 환경감응형스마트섬유들은 생리적 욕수, 체온유지나 건강보조기능과 같은 기능에 초점을 두고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환경감응형스마트섬유로 대표적인 수분감응형 섬유들은 섬유가 착용자의 몸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하면 원단에 변형이 일어나 통풍과 건조를 돕는다. 일본 테이진의‘MRT FIBER’와 Mitsubishi Rayon의 ‘Ventcool’ , 나이키에서는 오래전부터 ‘Nike Sphere Macro React’를 출시해 각각 스포츠 웨어 쪽에 중점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히트텍’ , 미즈노는 ‘Breath Thermo’ , X-united는 ‘Heat-X’ 라는 제품으로 피부에서 방출되는 수분을 흡수하는 응축열을 이용해 착용자에게 따스함이 유지되도록 돕는다.

또한 환경의 ‘빛’ 이용한 광감응 섬유 또한 개발이 한창이다. 인체에 방사되는 원적외선을 흡수, 방사해 인체로 되돌려주는 것으로 TNF의 ‘光電子 Inner’와 Adidas ‘Bodyheat’ , Marmot 사에서도 제품을 출시했다.

이렇듯 시중에 판매되는 환경감응형스마트섬유들은 생리적인 욕구에 기대하는 성능위주로 개발이 되고있으며 최근에는 패션성까지 염두에 둔 조광시 섬유 색이 바뀌는 등의 기능도 추가되고 활발히 연구가 진행중이다.

양광웅 벤텍스 소장은 “미래 섬유들은 외부자극감응하는 수준을 벗어나 섬유스스로가 감지하고 이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대처할 성능을 가진 소재가 발전할 것”이라며 “ 헬스케어의류나 형상기억지능등 지능형 섬유소재 기술 개발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현재 모 섬유업체에서 히트시킨 흡습발열이너웨어는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 일반 시민들에게 환경감응형스마트섬유의 존재를 널리 알려 시장성 확대에 큰 기여를 해 다른 섬유업체들도 연구개발에 뛰어들게 하고 있다.

양광웅 소장은 “이러한 스마트섬유제품 개발 시에는 너무 뛰어난 성능을 가진 제품을 연구하는 등 멀리 가는 것 보다 시장이 대중적으로 원하는 기본성능을 두고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넓힌 뒤 그다음 기능에 염두를 두고 개발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감응형스마트 섬유 시장은 2010년 세계시장이 165조6000억, 2015년은 212조7000억으로 성장을 예상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2010년 3조1,000억에서 2015년 6조원으로의 성장이 예견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466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