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이기섭)은 공개모집과 평가를 통해 한국세라믹기술원 정봉용 책임연구원(기초소재융합본부 에코바이오융합팀)을 세라믹 PD(Program Director)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공식 발령일자는 4월13일이다.
PD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관할하는 R&D 전 주기를 상시 책임 관리하고 R&D사업과 산업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자문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3년이며 2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특히 세라믹 PD는 이번에 처음 신설된 것으로, 세라믹 업계는 향후 세라믹 관련 R&D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봉용 PD는 보문고를 졸업, 인하대에서 금속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캐나다 Mediagrif 마케팅 메니저, 코리아티타늄(주) 연구소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 정 PD는 플라즈마 표면개질, 세라믹 하드코팅 나노다공성 소재 등에 관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엔 산업부 섬유세라믹과 전문관으로 파견돼 업계와 정부를 연결하는 창구역할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