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리에스테르 장섬유 10개社(단위 : 억원).

폴레에스터는 범용성이 큰 성질로 의류부터 각 산업 분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폴리에스터는 과거 10년동안 연평균 6.4%의 성장률을 보여왔고 향후 2020년까지 연평균 5.6%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특히 폴리에스터 장섬유의 경우 의류섬유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히 용이 하다.

국내 장섬유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성장을 지속해 왔으나 최근 환율하락과 세계 장섬유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중국 기업들이 폴리에스터 증설과 중국내수경지 침체 회복 지연으로 원사수요가 감소해 공급과잉 됐으며 중국산제품의 국내 시장 진출등으로 내수 시장은 정체되고 있다. 또한 폴리에스터 장섬유의 경우 범용 제품은 완전경쟁시장 구조로 가격경쟁이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기술장벽이 많아 다수의 경쟁관계가 힘겨운 상황이다.

이러한 원료 하향 안정화 추세 영향으로 국내 기업들은 자동차, 위생재등 산업용 제품 비중이 높은 차별화를 통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폴리에스터를 고기능·고감성의 차별화된 제품으로 다양한 시도 중에 있다.

장섬유는 제조과정의 기술진입장벽으로 폴리머차별화, 복합방사기술, 이종의 실을 복합하는 기술등이 있는데 휴비스, 효성, 웅진케미칼등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 시장 주도를 위해 노력중이다.

화섬협회에서 발표한 2014 화섬편람에 따르면 2013국내 폴리에스터 장섬유는 효성이 22만 6,000톤을 생산하며 국내 1위자리를 차지하고있다. 그뒤로 TK케미칼이 14만9,760톤을 생산해 국내 점유율 17.1%를 차지하고 있으며 휴비스와 대한화섬이 각각 10만3,320톤으로 점유율 11.8%, 10만4,400톤으로 11.9%를 생산하고 있다.

휴비스는 작년2014년 1조1,223억의 매출을 보여줬다. 이는 전년비 10.7%하락한 것이다. 영업이익도 319억, 당기순이익도 217억으로 전년비 감소세를 보였다.

도레이 케미칼은 매출 8,096억 영업이익은 252억이다. 영업이익은 전년에비해 95% 상승됐지만 당기순이익은 2013년 33억에서 ?3418억으로 아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오롱머트리얼즈는 매출액은 4,796억 영업이익은 ?67억 당기순이익은 ?99억을 보였다. 이는 각각 전년비 ?12% ,-160%,-222억 감소했다.

TK케미칼은 매출은 8,084억 영업이익은 43억 당기순익은 111억을 보였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만 각각 4.7%, 4.3%의 약간의 감소세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2013년 3억에서 큰폭으로 상승했다.

도레이첨단소재의 매출은 1조1,888억 영업이익은1,099억, 당기순이익은 479억이다.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7.8%, 15.6% 감소했다.

대한화섬의 2014년 매출은 1,431억이다. 당기순익은 146억으로 둘다 큰폭으로 하락했다.

성안합섬은 2014년 1,776억으로 영업이익은 32억이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9% 증가했다.

KP켐텍은 2014년 매출은 1,848억으로 2013년 매출은 전년에 비해 큰폭으로 하락했다. 당기순익 역시 2013년 29억에서 2014년 1억으로 큰폭으로 하락했다.

2013 국내 폴리에스터 장섬유 생산 1위기업인 효성은 2014년도 매출 8조5,321억이다. 영업이익은 2,047억으로 전년비 16.4%로 감소했다. 순익도 전년에비해 157%감소한 1,848억원을 나타냈다.

2014년 섬유기업들의 매출 총 합계는13조4,46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483억 순익은 -1,006억으로 모두 전년비 감소했다.이처럼 대부분의 섬유기업들은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중국발 저가제품들의 공세에 대비해 다양한제품 생산과 융복합을 통한 꾸준한 상품 개발 노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