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이 어려움에 빠져있는 섬유산업에 기업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개발로 혁신을 꾀한 섬유기업을 모아 사례를 공유해 관련 섬유기업인들 새로운 길을 보여줬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지난 23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업계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Tex+Fa CEO 조찬포럼을 개최해 섬유업계 강소기업의 성공혁신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조찬포럼에서는 웰크론(회장 이영규)의 극세사, 덕우실업(회장 이의열)의 스판직물, 벤텍스(대표 고경찬)의 기능성 섬유 등 특화된 영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기업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영규 웰크론 화장은 “효성 극세사 개발 파트에서 근무했던 이력으로 1992년 대출금 2,000만원으로 산업용 섬유회사 ‘은성’을 창립했다”고 밝혔다.
이어“기술과 노하우 축적이 가능한 제조업과 남들이 선택하지 않은 산업용 섬유가 어울려 섬유기업을 창립한 듯 창업에는 자신이 잘할수 있는 전공분야를 선택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조찬포럼은 섬유패션업계 경영진들에게 성공적인 혁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10년 10월부터 개설하여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