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가 새롭게 공개하는 고급 플라스틱 안료로 플라스틱 고객사들이 브랜드 색을 강화한 차별화 제품 제작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바스프는 자사의 펄 안료 브랜드 루미나 로열(Lumina® Royal)을 세계적인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인 ‘차이나 플라스(CHINAPLAS)‘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스프는 아쿠아, 인디고, 마젠타, 구리색의 펄 안료등 ‘루미나 로열 제품’시리즈를 이번 중국 전시회에서 플라스틱 산업내의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시리즈는 높은 광택과 순도를 자랑하며 높은 수준의 채도를 제공한다. 청색, 아쿠아, 인디고, 마젠타 안료는 녹색부터 붉은 빛을 띄는 청색까지 다양한 색상 범위 표현이 가능하며, 루미나 로열 카퍼(Lumina® Royal Copper)는 불투명하면서도 밝은 구리색의 그림자 효과를 제공한다.
포장, 전자·가전 제품 및 장난감의 디자인에 적용 가능하며 스케이트 보드, 스노우 보드, 스키부츠, 어린이용 완구 등 각종 스포츠 및 레져 장비에도 적용 가능하다. 또한 화장품 및 전자제품 포장재, 커피 메이커 등 우아한 디자인을 요구하는 어플리케이션에도 사용되고 있다.
바스프 관계자는 향후 전세계 플라스틱 제조사들에게 청색과 구리색의 펄 안료를 이용해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 나이트(Jeff Knight) 바스프 디스퍼젼·안료 사업부문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은 “루미나 로열 펄 안료는 플라스틱 산업 내 고객에게 크리에이티브한 스타일링 옵션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 브랜드 강화와 동시에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스프는 2010년 플라스틱 어플리케이션용 펄 안료 제품인 루미나 로열 블루(Lumina® Royal Blue)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