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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21 16: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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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완 쇼트코리아 대표가 쇼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더 이상 스마트폰에 강화필름을 붙일 필요없이 커버글라스만으로도 충분한 긁힘 저항성을 갖는 새로운 하드 코팅 솔루션이 출시됐다.

쇼트코리아는 21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드 앤 클리어(Hard & Clear)’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쇼트 코리아 김수완 대표, 루츠 그뤼벨 쇼트 모바일 기기 사업부 영업 및 마케팅 총괄, 칸다 히로시 쇼트 재팬 사업개발팀장 등이 참석해 쇼트의 새로운 커버글라스 코팅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에 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하드 앤 클리어(Hard & Clear)’ 코팅 솔루션은 기존의 코팅되지 않은 유명 커버 글라스와 비교해 긁힘 저항성을 95% 이상, 눈부심 방지를 85%까지 개선시킨다.

어떤 커버 글라스에라도 새로운 코팅 솔루션을 입힌다면 화면 긁힘이 없으며 직사광선에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모바일 기기를 구현할 수 있다.

쇼트의 두 가지 혁신적인 하드 코팅 솔루션에는 ‘울트라 하드’와 ‘내구성 높은 눈부심 방지’ 방식이 있다.

첫 번째 ‘울트라 하드’ 코팅은 기존의 알루미노 실리케이트 커버 글라스 대비, 긁힘을 95% 이상 줄여 사파이어와 근접한 성능을 달성했다. 또한 눈부심 현상 역시 75%까지 감소시켰다.

두 번째 방식인 ‘내구성 높은 눈부심 방지’ 코팅은 알루미노 실리케이트 커버 글라스 대비 눈부심 현상은 85%, 긁힘은 90% 개선했다.

이 코팅의 잔여 대기/유리 반사가 오직 0.6% 밖에 되지 않아 현재 스마트폰에 제공되는 눈부심 방지 코팅 중 최고 수준으로,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야외 환경에서도 문자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루츠 그뤼벨 쇼트 모바일 기기 사업부 영업 및 마케팅 총괄(Lutz Gruebel Head of Sales & Marketing of SCHOTT's mobile device business)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기존 커버 글라스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 커버 글라스가 아닌, 코팅이 모바일 기기 화면의 긁힘 저항성 및 눈부심 방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 쇼트의 새로운 ‘하드 앤 클리어’ 코팅을 입힌 커버 글라스는 실질적으로 긁힘이나 눈부심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기존의 어떤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으로 더 깨끗한 모바일 화면을 유지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우리의 새로운 솔루션이 까다로운 모바일 기기 시장, 특히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만 해도 4,000만명이 넘는 한국의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이 큰 관심을 보일만한 제품이라 확신한다”며 “선도적인 한국 기업들과 함께 웨어러블 및 플랙서블 등의 혁신 제품에 우리 기술을 새롭게 테스트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앞으로의 사업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쇼트의 하드 앤 클리어 코팅은 먼저 업계 표준 강모 마모 테스트를 받았다. 10mmx10mm 강모 유형 #0000에 1kg의 하중이 가해져, 분당 40회 속도로 강모를 문질렀다. 1만회의 마모 사이클에도 코팅은 그대로 유지됐으며, 이는 표준 테스트 대비 세 배 이상 강한 내마모성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매우 강력한 커런덤 사포를 사용해서 2kg의 하중에 50회의 진동으로 새로운 강력한 사포 테스트도 실시했다.

이는 가방이나 주머니에서 보관할 때 열쇠, 동전, 모래로 인해 모바일 기기에 길고 깊은 긁힘이 생기는 환경을 재현하기 위해 쇼트가 특별히 설계한 시험이다.

이 테스트는 헤이즈미터를 사용해 정확하게 긁힘 레벨을 측정할 수 있으며, 다른 솔루션의 결과에도 벤치마킹 할 수 있다.

그뤼벨 마케팅 및 영업 총괄은 “모든 테스트 결과, 쇼트의 혁신적인 코팅 처리가 된 모든 커버 글라스는 다른 제품들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이 확실했다”며 “이제 스크래치를 95% 이상 줄일 수 있는 코팅 기술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쇼트의 혁신적인 신기술은 알루미노 실리케이트, 혹은 소다 라임 등 모든 유리 기판에 사용이 가능하다.

쇼트는 이러한 특허 기술을 코팅 전문업체에 허가하고 있으며, 첫 번째 라이센싱 파트너인 중국의 디스플레이 코팅 전문 업체 정싱(ZhengXing)은 2015년 7월부터 ‘하드 앤 클리어’ 코팅 커버 글라스를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칸다 히로시 쇼트 재팬 팀장은 “특히 긁힘 저항성이 크게 개선시킨 내구성 높은 눈부심 방지 코팅을 생산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대량 생산 체제에서 안정적인 생산한다는 것은 모바일 기기 업계에서는 사실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수완 쇼트코리아 대표는 “이 제품은 7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것이고, 2016년 1/4분기초에는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물량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생산 캐파를 갖고 있는 만큼 공급에는 자신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했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 루츠 그뤼벨 아시아 총괄이 ‘하드 앤 클리어(Hard & Clear)’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왼쪽)쇼트의 하드 코팅 솔루션은 강력한 저항성을 자랑해 일반적으로 표준 알루미노 실리케이트 유리(오른쪽)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스크래치를 95%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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