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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27 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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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중국에서 추진 중인 300만톤 규모 파이넥스 일관제철소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

포스코는 지난 22일 중경시 소재 중강집단과 공동으로 건설하게 될 생산능력 300만톤 규모의 ‘포스코-중강 파이넥스 일관제철소 합작사업’에 대해 중국 정부의 비준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13년 9월 합의각서(MOA) 체결 이후 사업계획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등 비준에 필요한 부속서류를 준비해 2014년 초에 중국 정부에 프로젝트 비준을 신청하고 관련 심사를 받아온 바 있다.

당초 양사는 중국 중앙정부 부처인 국가발개위에 비준을 신청했으나 2015년 4월부로 중국 정부가 철강 프로젝트 비준에 대한 정책을 변경함에 따라 중경시 정부가 중앙정부의 권한을 이관 받아 비준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비준 취득에 따라 포스코는 세부 사업 조건에 대한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하고 국제 철강시장의 시황변화 등을 고려, 제반 사업 여건을 검토한 후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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