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통일시대에 대비해 북한지역 광물자원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동수)은 오는 28~29일 동해시 망상컨벤션센터에 위치한 EFEZ(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홍보관에서 ‘2015년도 제1차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은 남북한통일시대에 대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수출입은행,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한국광업협회,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 등 관련 기업대표·전문가가 참여해 지난해 11월21일 공식출범했다.
이번 포럼에는 회원사 CEO 및 관련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북한 광물자원과 광해(강원대 유재영 교수) △강원도 비철금속산업육성과 남북협력(강원발전연구원 김인중 실장) △북한광물자원 정확히 알기-매장량 부문(한국광물자원공사 임윤구 선임과장) 등이 각각 주제발표된다.
또한 EFEZ에 대한 투자설명회와 함께 29일엔 EFEZ내 각 사업지구에 대한 현장방문도 진행하는 등 민관 교류협력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동해경자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자원개발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북한광물자원개발에 있어 다양한 발전적인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한지역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다양한 물류인프라를 갖춘 이곳 EFEZ를 북한광물자원의 전진기지로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