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2020 2015년도 2차 사업이 74억원의 예산으로 8월부터 실시된다.
나노융합2020사업단(단장 박종구)은 2일 포스코 P&S 타워에서 ‘나노융합2020사업 2015년도 제2차 사업설명회 및 제5회 산학연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융합기술과 송경희 과장이 참석해 나노기술 사업화 전략을 소개하고, 사업단에서 2015년 제2차 신규 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산학연 기술교류회에서는 분야별 보유기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나노융합2020사업 수행을 위한 과제는 △사업단 주관으로 글로벌 스타상품 창출을 위한 나노융합기술 발굴 △우수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 사업으로 대학 및 연구소 우수성과의 산업화/신산업화 △현안해결 나노기술 매칭지원 사업으로 산업계의 수요 발굴 및 연구계 역량 집결 등 3가지 경로로 발굴된다.
2015년도 2차 예산은 74억원 내외이며, 지원규모는 사업화 달성에 필요한 실제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3년 이내다.
지원 대상 기술 분야는 △나노소자에서 나노소자, 나노센서 △나노유연소자에서 잉크소재 및 관련기술, 기판(필름) 소재 및 관련 기술, 응용시스템 및 공정기술, 기타 관련 나노기술 △고효율에너지변환에서 태양전지 관련 나노기술, 에너지절약/하베스팅, 에너지저장, 기타 관련 나노기술 △고성능 물 환경/자원처리에서는 수처리용 소재 기술, 수처리 시스템 기술, 기타 환경친하 자원처리 기술 △공통기반 기술에서는 나노소재 기술, 나노공정/측정/장비기술, 기타 나노기술 기발 융합기술 등이다.
선정평가는 서면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최종면담 등으로 진행된다. 평가의 기준은 성공가능성이 50%, 파급효과가 30%, 과제구성이 20%다.
접수는 6월30일까지 진행하며, 서면/발표평가는 7월 셋째 주, 현장평가는 7월 넷째∼다섯째 주에 진행된다.
협약체결 및 정부출연금 지급은 7월말 예정돼 있으며, 사업 시작일은 8월1일이다.
신청방법은 1단계로 6월29일 17시까지 사업단 홈페이지에 접수해야 하며, 2단계로 사업신청서 실물을 6월30일 16시까지 우편 또는 인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산학연 기술교류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정대홍 교수가 ‘혈액 및 조직 기반 체외 다중진단을 위한 생체 다중 나노 프로브 기반 대면적 고속 라만 분석 시스템’ △아주대학교 서형탁 교수가 ‘광범위 수소 농도 검지용 나노 센서 소재/소자 기술’ △고려대학교 이헌 교수가 ‘평면&비평면 유리 기반 전자소자 플랫폼’ △재료연구소 나종주 연구원이 ‘자연모사형 고내구성 반사방지/내지문 필름 제조 기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태엽 연구원이 ‘전기변색 기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승구 연구원이 ‘광추출 및 색 안정성을 위한 OLED용 주름 필름 기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우경자 연구원이 ‘무기물 은나노복합입자 소재 및 수처리 응용 기술’ △이화여자대학교 이진규 교수가 ‘광역동활성치료용 단백질 캡슐화 나노입자의 대량생산 기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진경찬 연구원이 ‘나노 이미징을 위한 초고속 3D 영상시스템 기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계행 연구원이 ‘고품질 금속 및 금속 산화물 나노입자 대량 생산 기술’ △아주대학교 김재호 교수가 ‘대면적 기능성 입자 필름 제조 기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철암 연구원이 ‘나노입자 기반 반사형 디스플레이용 전자잉크 기술’ △고려대학교 홍문표 교수의 ‘Neutral Beam Assisted Sputtering, Magnet Field Shielded Sputtering’ 등 13편의 보유기술이 발표됐다.
박종구 나노융합2020사업단장은 “사업단은 나노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 성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연구계와 산업계 간의 가교, 지름길, 파이프라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연구계가 보유한 다양한 우수기술을 산업계에 소개하고 산업계와 연결된 기술이 단기간에 사업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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