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오식품과 친환경 농축산품의 수출과 시험 인증 지원을 위해 한국화학융합 시험연구원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함께 나선다.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인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최형기)과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CBF, 원장 이시우)이 바이오식품 및 친환경 농축산품 수출 및 시험․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 최형기 원장과 CBF 이시우 원장은 지난 8일 경기도 과천시 KTR 본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지고, 바이오기업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 기관은 바이오기업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축산물, 식품, 기능성식품등을 시험검사로 제품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확보해 기업 품질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험․해외인증 등 기업 해외수출 지원 △친환경․바이오 기술 상호 지원 △연구․시험시설 공동 활용 △학술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등이 있다.
특히 KTR은 2018년까지 춘천바이오타운에 가칭 ‘친환경 바이오 시험분석센터’를 구축, 바이오기업 생산 제품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인프라를 갖추기로 함.
KTR 최형기 원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춘천 바이오분야 중소기업의 더욱 가까이에서 시험․검사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친환경 바이오 시험분석센터 조성을 통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인재 고용창출 등의 효과를 가시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