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전문 제품 및 여과재를 생산하는 선도 기업인 존스맨빌(Johns Manville, 이하 JM)이 19일 독일 베를린 공장에서 첨단 폴리에스터 부직포 생산라인 가동식을 열었다.
신규 생산 라인은 고급 폴리에스터 여과재 수요 증가를 뒷받침하고자 한 것으로 최근 개발된 특허 스피닝 기술이 적용된 이 라인은 베를린 공장의 경량 부직포 생산 용량을 40% 이상 증대하게 된다. 존스맨빌은 이 라인 구축에 3,200만 유로 이상을 투자했다.
메리 라인하트(Mary Rhinehart) 존스맨빌 사장/최고경영자(CEO)는 “베를린 공장에 추가된 생산 용량은 존스맨빌의 글로벌 고객군에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은 우리의 고품질 여과 제품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차량용 에어 필터, 공기오염 관리 및 액체 여과 제품을 위한 차세대 부직포 여과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생산 라인으로 존스맨빌은 지속적인 성공을 구가하고 전 세계 여러 시장의 고객 수요에 부응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JM이 혁신적으로 개선한 BiCo 기술은 가스 및 액체 여과 분야 등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제품 성능을 뒷받침한다.
에노 헨체(Enno Henze) 선임부사장/가공제품 총괄은 “존스맨빌은 혁신에 힘입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베를린 신규 라인에 적용된 기술 발전으로 고객들은 성공을 지원할 존스맨빌의 더욱 다양한 제품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맨빌은 1999년 훼히스트로부터 베를린 공장을 인수했다. 이 공장 직원들은 주로 여과, 지붕재, 토목 섬유 업계를 대상으로 에바리스(Evalith™) 폴리에스터 스펀본드 부직포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한편,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자회사인 존스 맨빌은 고품질의 건물 단열재, 설비 단열재, 상용 지붕재 및 지붕 단열재는 물론 상용, 산업용 및 주택용 섬유와 부직포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