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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22 02: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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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열 고압가스 연합회 회장이 정기총회 참석자 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박열 고압가스 연합회 회장이 정기총회 참석자 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박열)는 지난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공동사업 추진 등 금년도 연합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회는 이날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8차 정기총회에서 2009년도 결산과 주요활동사항보고, 감사와 이사 선임건 등에 대해 승인 및 의결했다.

이와 함께 우수조합으로 선정된 대구·경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이상주 이사장이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가장 두드러진 내용은 역시 과열경쟁과 단가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 최근 업계가 겪고 있는 난관의 타개책을 찾고자 하는 연합회 차원의 접근에 대한 모색이었다.

기존 산업가스 유통체계나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이익 모델을 찾기 위한 다양한 안이 제시됐으며 현재 유관기관과 협의 내지는 사업성 검토단계에 있는 이 안들은, 사안별로 빠른 것은 수 개월 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흐름은 앞서 치러진 각 지역별 조합의 정기총회에서도 이미 나타났던 바다.

지난 9일 총회를 가진 부산경남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봉)은 용기재검사 사업 등 기존 사업 확대에 더해 원액수송사업을 추진, 조합의 재정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조합전체의 활로를 찾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지난 3일 총회를 가진 대구경북조합(이사장 이상주) 역시 비조합원 조합가입 유도 등 조합 활성화사업을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의결했다.

오는 24일 총회를 열기로 한 서울경인조합(이사장 심승일)도 액체가스 및 용기용 밸브 공동구매 등 수익사업 확대와 더불어 신규 충전소의 조합가입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은 결국 조합 및 연합회의 역량 강화와 그를 통한 돌파구 마련에 그 목표가 있다는 점에서 최근 업계가 겪고 있는 내·외부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조합, 나아가 연합회 차원의 응집된 힘이 필요하다는 데 업계 전반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풀이가 가능하다.

이는 오는 24일 정기총회(여의도 렉싱턴 호텔)를 갖는 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배상도)이 액체탄산 공동판매사업을 성공리에 이끌면서 강력한 응집력으로 비교적 안정된 시장 기조를 형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등 좋은 선례도 있다.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나 전국일반고압가스협회 등 상대적으로 활동이 미약한 단체들이 아직 내부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고압가스연합회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단결의 목소리가 업계 전체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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