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코가 자체 개발한 세라믹코팅액이 관련업계 관계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주)글라스코(대표 김병만)이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2015’에 참석해 자사의 친환경 수성 세라믹도료인 세라믹코팅 솔루션을 선보였다.
(주)글라스코의 세라믹코팅 솔루션은 자체개발은 저온공법의 ‘졸겔 법(Sol-gel process)’ 파인세라믹코팅액을 기반으로 수요기업에 맞는 맞춤형 코팅액을 제시한다.
‘졸겔법(Sol-gel process)’이란 특수한 저온공법으로 제조된 파인세라믹 코팅액은 전통적으로 1000도의 고온이 필요했던 세라믹제조법과는 달리 저온(200도이하)에서 파인세라믹을 제조할 수 있다.
과거에는 고온으로 인해 알루미늄등 용융점이 낮은 소재의 코팅적용이 힘들어 한계성이 있었지만, 글라스코의 솔루션은 알루미늄부터 일부 플라스틱까지 코팅이 필요한 거의 모든 소재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졸겔 법’을 이용해 세라믹을 제조는 메탈 알콕사이드의 가수분해와 축합반응에 의한 공정으로 공정시 세라믹의 초미세구조의 제어도 용이하다.
글라스코의 파인세라믹 코팅은 기존의 유기물의 불소 및 내열 도료에 비해 우수한 내열성과 고경도, 내스크래치성, 원적외선 방출등의 특성이 우수하며 작업공정이 간단하고 소성온도가 낮아 원가 절감에도 유리하다.
또한 코팅시에 기업에서 소재에 필요한 기능을 첨가할 수 있도록 유·무기 하이브리드 재료를 합성하기가 용이해 용도와 특성에 따른 다양한 제품과 색상의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친환경 수용성 세라믹도료로 내열성 및 경도, 내스크래치, 비점착성, 원적에선 방출등 세라믹의 특성을 살려 주방용품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건축용 내·외장 패널용 세라믹 코팅액으로 유연성을 부가해 건축용 내·외장 패널 코팅과 지하철 내장제등 주택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무기물과 유기물의 하이브리드 코팅액으로 우수한 부착성, 높은 투명성, 유연성, 가공성이 우수해 앞서 말한 금속부터 목재, 전처리를 거친 유리까지도 적용이 가능하다.
김병만 (주)글라스코 대표는 “아직까지는 유기성 코팅액이 산업에 주로 쓰이고 있지만, 독성이라는 특성상 결국에는 수용성 코팅액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미래에는 세라믹 코팅같은 수용성 코팅이 주류가 된다는 것은 명확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글라스코는 업체에서 요구하는 물성에 맞는 자체적인 세라믹코팅액 소재 개발이 가능해 언제나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빠른 대처로 수요 업체들과 동반성장에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